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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진주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인선 놓고 '시끌'

2021-05-12

김현우 기자(haenu99@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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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최근 진주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자리를 놓고 지역에서 여러 말이 오가고 있습니다. 내부 승진이 아닌 공무원 출신 외부 인사 영입에 대한 소문이 돌고 있기 때문인데요.
(여) 그 필요성과 여파를 놓고 의견이 분분합니다. 김현우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진주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직은
현재 공석입니다.
지난달 말 전임 국장이
임기를 모두 마치고 퇴임했는데,
10여 일째 자리를
채우지 않고 있습니다.

부국장이 없음을 감안하면
사무국장 직을 이처럼
오랜 기간 공석으로
두는 경우는 이례적입니다.
이를 두고 지역에서는
여러 말들이 오가고 있는 상황.

상공회의소 내 직원 승진이 아닌,
진주시 국장 출신 중 한 명이
사무국장에 임명될 것이란
소문이 돌고 있는데,
실제 최근 열린
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에서
해당 내용이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내부 반발이 생겼고
이 탓에 인선이
미뤄지고 있다는 이야깁니다.

▶ 인터뷰 : A씨 / 진주상공회의소 관계자(음성변조)
- "(회의에서) 거론은 있었습니다. 회의 다 마치고 난 이후에 자유롭게 이야기하면서 거론은 한 번 있었습니다."

공무원 출신을 사무국장에
선임하려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진주시와 상공회의소 간의
연결고리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섭니다.
지역 발전을 위해선
두 기관의 협업이 원활해야 하는데
그 접점이 사무국장이라는 것.
고위 공무원 출신으로
업무역량이 높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SYN]B씨, 진주상공회의소 관계자(음성변조)
"진주시와 협력관계나 또 지원관계에서 굉장히 원활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진주상공의원들이 진주시정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고...”

부정적인 반응도 많습니다.
상공회의소가 독립기관인 만큼
외부 인사 영입은 적절치 않다는 것.
상의 직원들의 업무역량도
충분히 검증됐고,
지난 몇 년 사이 외부인사 영입이
없었다는 점도 부각되고 있습니다.
특히 진주시와 상공회의소가
협업관계가 아닌,
상하관계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SYN]C씨, 진주상공회의소 관계자(음성변조)
"기업은 기업 자율에 맡기는 게 맞는 것이지, 관에서 온다는 것 자체는 부정적인 부분이 많을 것 같다...기업은 기업 본연의 업무가 있고 행정은 행정 본연의 업무가 있는 건데 기업과 행정이 섞이는 것 자체는 분란의 소지가...”

찬반이 팽팽하게 엇갈리고 있는
진주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외부 영입.
상공인들의 시선은 인사권을 쥔
상공회의소 회장에게 집중되고 있습니다.
회장이 먼저 사무국장을 지명한 뒤
상임의원 32명 중 과반이 동의하면
사무국장 임기가 시작됩니다.

[S/U]
"지역 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인선을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역 상공계의 분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합당하고 빠른 결단이 필요해 보입니다. SCS 김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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