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진주~사천 국도 3호선 우회도로, 국비 투입될까
(남) 진주시와 사천시가 국도 3호선의 교통량을 국도 33호선으로 분산시키기 위한 신설도로 건설을 각각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 하지만 건설비용에 두 곳 모두 천억원 이상이다보니 국비 투입을 원하고 있는데, 조만간 결론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박성철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C/G-1]
진주 정촌에서
국도33호선 사천구간을 잇는
6.1km 도로는
진주시가 약 1,560억 원의
국비 투입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
[C/G-2]
사천 정동면 대곡리에서
사남농공단지와 이어지는
3.9km 도로는 사천시가
추진하고 있고
1,163억 원 국비 투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진주와 사천을 오가는
도로가 국도3호선에
국한되다보니,
곳곳에 상습정체구역이
만들어진 상황.
두 개 도로의 기능은
크게 보면 이 국도 3호선의
정체를 풀기 위함입니다.
부분적으로
국도 33호선과 이어지는
도로들을 놔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산업적,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자는 겁니다.
두 도로의
모두 기획재정부의
예타조사 대상이고
이르면 6월 그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지역사회에서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남부내륙고속철도
개통에 따라
사천과 통영, 남해에서 오는
접근성을 향상할 필요가 있고
국가산단이나
항공MRO산단 조성에 따라
늘어나게 될 교통량을 고려할 때
정책성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섭니다.
▶ 인터뷰 : 박종한 / 진주시 도로시설팀장
- "도에서 (예타대상이) 18건이 되거든요. 그 중에서 진주는 4위에 올라가 있습니다. 순위 자체는."
▶ 인터뷰 : 이기영 / 사천시 도로계획팀장
- "경제성 평가도 잘 나왔고 저희같은 경우는. 계획대로 되면 6월에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진주와 사천의
교통과 물류 흐름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국도 대체우회도로.
정부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들어간 가운데
기재부의
개별 사업에 대한 예타조사도
막바지에 이르고 있어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에 대한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
많이 본 뉴스
- 하동군, 농산물 택배비 지원 신청 20일 마감
- 하동군이 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 신청 마감을 앞두고 농가 참여를 당부했습니다.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은소규모 농가의 유통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2022년에 도입됐습니다.택배비는 건당 2500원이 정액 지원되며, 농가당 연간 최대 200건, 총 50만 원까지 지원됩니다.특히 올해는타지역뿐 아니라 하동지역 택배 발송이 포함돼로컬 거래 농가도 혜택을 받게 됐습...
- 2025.06.18
- 경상국립대 권진회 총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열어
- 경상국립대학교가 권진회 총장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밝혔습니다.권 총장은등록금 수입 감소와글로컬대학사업 경고 등각종 위기에도의미있는 성과를 이뤄냈다며,향후 라이즈사업과글로컬대학사업을양 날개로 삼아세계 100위 대학을 향해비상하겠다는 목표를밝혔습니다.권 총장은 또국가거점국립대학의책무를 강조하면서도지역과의 상...
- 2025.06.18
- (R) 하동군의회 행감.."부적절한 예산 편성 관행 고쳐야"
- 하동군의회에서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의회에서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집행률 저조 이유와 부적절한 예산 편성에 대해 집행부에 질타를 쏟아냈습니다. 보도에 김상엽 기잡니다.【 기자 】하동군의회에서진행되고 있는2025년도행정사무감사.지역 현안에 대한다양한 질의가이어지고 있는데,우선 지방소멸대응기금의사용, 집행과 관련해집행률이 굉장히 낮다는지적...
- 2025.06.12
- (R) 직매립 금지 머지 않았는데..소각장 사업 '제자리 걸음'
- 진주-사천 광역소각장 설립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진주시가 단독소각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내동면 쓰레기 매립장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지만 반대에 부딪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순종 기잡니다. 【 기자 】곳곳에 현수막을 걸어놓고소각장 건립 원점 재검토를 요구하는 주민. 진주시가 11일 소각장 설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
- 2025.06.12
- (R) "산불 피해 복구 아직인데"..장마·태풍 소식에 '긴장'
- 이번 장마와 태풍 소식이 어느 때보다 우려스러운 지역이 있습니다. 산불이 휩쓸고 간 산청과 하동인데요. 산사태를 비롯한 2차 피해 발생을 막기 위한 작업이 한창입니다.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여름 장마.평년보다 일주일가량일찍 찾아온 이번 장마는제주를 시작으로 경남을 비롯한 전국에 비를 내릴 것으로전망됩니다.여기에 12일 새벽...
- 2025.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