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잇따른 서부경남 확진..동부경남 확산 영향 우려
(남) 진주와 사천에서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이번주 들어 서부경남의 확산세는 다소 주춤한 모습입니다.
(여) 하지만 창원과 김해 등 동부경남 지역의 확산세가 워낙 거세 서부경남으로의 전파가 우려됩니다.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
27일 오후 5시 기준
서부경남에서는
진주와 사천 각각 1명씩
모두 2명의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CG]
진주 1430번은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로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별도 동선은 없으며
진주에서
유흥주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35명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사천 374번은
지난 24일 확진된
사천 371번의 접촉잔데,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사천 368번으로부터 시작된
지역 n차 감염입니다.
동선 중 목욕탕 1곳이 포함돼
30여 명이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번주 들어
서부경남 확산세는
다소 누그러진 모습입니다.
지난주 일요일
확진자 14명을 기록한 뒤
26일 3명, 27일에는 2명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그 외
지역에서의 감염은
여전히 우려스러운 상황압니다.
[CG]
최근 일주일 간
도내 확진자는 모두 635명,
이 중 서부경남은 65명을
기록했습니다.
비율로 따져보면
서부경남 외 지역에서
도내 약 90%의 확진자가
발생한 겁니다.
이중 동부경남 지역인
창원과 김해 두 곳이 약 67%로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권양근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주요 지역별 확진자 발생 수는 창원이 208명(32.8%)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김해 187명(29.4%), "
▶ 인터뷰 : 권양근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양산 47명(7.4%), 진주 33명(5.2%), 함안 31명(4.9%), 거제 30명(4.7%) 순입니다."
타 지역으로의
전파 가능성이 높은 만큼
방역당국은 확진자 발생 시
접촉자 범위를 확대하고
선제검사 역량을 강화해
대응하겠다 밝혔습니다.
한편 오는 30일부터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을 방문 시
출입명부를 작성해야 합니다.
정부가 27일
거리두기 3단계 이상 지역의
3000제곱미터 이상인
대규모 점포에 대한
출입명부 도입을 발표했는데
도내에선 모두 80여 곳이 해당됩니다.
▶ 인터뷰 :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출입명부는 QR코드, 안심콜, 수기명부를 모두 병행하여 대기 줄에 의한 밀집 환경을 최소화할 것입니다."
▶ 인터뷰 :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이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와 같은 유통산업발전법의 대규모 점포에 적용되며, 동네 슈퍼 규모의 준대규모 점포와 전통시장은 (제외됩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위기에 놓인 경남도.
불필요한 이동과
다중이용시설을 자제하는
잠깐 멈춤이 그 어느 때 보다
필요한 시점입니다.
scs남경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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