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진주 확산세 계속..서부경남 오미크론 누적 55명
(남) 20일 서부경남에서는 모두 25명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누적 55명을 기록했는데요.
(여) 설 연휴가 열흘도 채 안남은 상황에서 확산세가 거세지자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한 방역체계 개편을 예고했습니다. 하준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20일 오후 5시 기준
서부경남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25명.
지역별로는
진주 22명,
사천과 하동, 산청
각각 1명 입니다.
[CG IN]
먼저 진주는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가 11명인데
추가 확진자 대부분이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로써
해당 시설 관련 확진자는
누적 110명을
기록했습니다.
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와
두통, 발열 등으로
선제검사를 받았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각각 4명입니다.
이 밖에도
타 지역 확진자로부터
3명이 감염됐습니다.
[CG OUT]
진주의 경우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산세가
열흘 넘게 이어지고 있는데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마저
41명으로 늘어나
각별한 주의가 당부됩니다.
▶ 인터뷰 : 신종우 / 진주시 부시장
- "기존 델타 변이바이러스에 비해 전파력이 두세배 강한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으로 시민들께서는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철저한 "
▶ 인터뷰 : 신종우 / 진주시 부시장
-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
사천 확진자는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하동 확진자는
해외입국자로
모두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산청은 지난 14일 이후
일주일 만에
신규확진자가 나왔는데
도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습니다.
전국적으로 보면
지난달 24일 이후
27일만에 하루 확진자가
6천명대를 기록했고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는
1,000명을 넘어섰습니다.
9시 영업제한과
백신 3차접종이
이뤄지고 있지만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고 있는겁니다.
방역당국은
특히 이동량이 느는
설 연휴 동안에
확산세를 잡지 못하면
2월 말 하루 확진자가
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는 상황.
따라서 하루 확진자가
7천명을 돌파하게 되면
오미크론에 대응하기 위한
진료체계 개편과
자가격리 기간 단축 등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변이 바이러스에 맞설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무기는
백신 접종임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주 제2부본부장
- "3차 접종 후에 2~3주가 경과한 다음 오미크론과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 중화능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 인터뷰 :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주 제2부본부장
-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지금, 조속한 3차 접종이 무엇보다도 강력한 방어무기가 될 수 있음을..."
확산세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는
서부경남.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새로운 대유행이 예고되면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자세가
다시금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SCS 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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