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남해 이어 산청도..군 지역 확산세 거세다
(남) 어제 산청에서 다수 확진자가 발생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날인 24일, 남해에서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군 지역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데요.
(여) 설 연휴 기간 고향을 찾는 외부인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걱정이 큽니다. 보도에 조서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산청군보건의료원 앞입니다.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로
긴 줄이 이어져 있습니다.
이틀 사이 산청에서
2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검사자도 폭증했습니다.
▶ 인터뷰 : 김회선 / 산청군보건의료원 건강관리과장
- "아주 산발적이고 원인을 파악할 수 없을 만큼 산발적으로 나와서 누구 때문에 그렇다, 이게 안 나와요. "
산청에서 하루 확진자가
두 자릿수를
기록한 건
2020년 12월 이후 처음.
현재 산청군청 직원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확진자가 추가될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남해에서 지난 24일,
17명의 감염자가 확인된 데 이어
산청에서도 다수의 확진자가 나오며,
서부경남 군 지역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모습입니다.
방역당국은
설 연휴기간 이동으로
확산세가 더 커질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권양근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작년 추석 명절 연휴가 끝나자마자 확진자의 숫자가 많이 늘어난 선례를 볼 때 가능하다면 고향방문 등 이동자제를 요청드립니다. "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8,500명을 넘겨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대응체계를 일부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재택치료 격리 기간을
예방접종자의 경우
10일에서 7일로 단축하고,
의원급 의료기관의
재택치료를 활성화하는 등입니다.
▶ 인터뷰 : 박향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내일(26일)부터는 접촉자의 자가격리도 예방접종 완료자에 대해선 면제가 되고, 미접종 접촉자에 대해서는 7일로 단축됩니다."
그동안 진주와 사천에 비해
코로나19 확산세가 잠잠했던
서부경남 군 단위 지역들.
역대 최다 확진자 기록에
오미크론 우려도 커지며
설 연휴를 앞둔
방역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SCS 조서희입니다.
-
많이 본 뉴스
- (스튜디오 포커스) 국산 차세대 전투기 'KF-21'
- 【 기자 】[정면 바스트샷] / [타이틀]스튜디오 포커스,이번 시간에는우리나라의 차세대 전투기 KF-21에 대해 이야기 해봅니다.[좌측면 풀샷(와이드 카메라)] / [CG 1]저희 뉴스에서도KF-21에 관한 소식 꾸준하게 다루고 있습니다.일명 보라매,KAI에서 만들고 있는대한민국 차기 국방력의 한 축을 맡을4.5세대 전투깁니다.그럼 이 4...
- 2024.04.04
- (섹션R) 오늘의 SNS
- [인도를 달리는 차량] - 인스타그램 'jinjuen__'진주시 한 커뮤니티에올라온 영상입니다. 촬영자와 반대편에서 같은 방향으로 달리고 있는 차량. 자세히 보니 사람들이 다니는 보행도로인데요. 주약동 인근에서 아찔한 주행을 펼치는 차량을 발견한 글쓴이. 절대 저렇게 운전해서는안 된다며 경고의 말을덧붙였는데요.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행동이라며 운전자...
- 2024.03.26
- (서부경남 지피지기) 과일 값 고공행진..원인은 '기후위기'
- 【 기자 】금사과, 요즘 사과값이 치솟으면서 나오는 말이죠.지난해 사과 출하량이 대폭 줄면서올해 사과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는데요.그 배경에 기후위기가 있다는 분석입니다.투데이서경 김순종 기자 연결해 관련 소식 들어보겠습니다.김순종 기자.Q. 사과를 비롯한 과일 가격이 크게 치솟고 있다면서요A. 네. 최근 사과를 중심으로 과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금사과...
- 2024.03.26
- (R) "우주항공청 안착, 정주여건 개선 재원 확보 필수"
- 16일 임시회가 개회한 경남도의회에선 우주항공청 직원 정주를 위한 재원 확보 필요성을 비롯한 5분 자유발언이 잇따랐습니다. 열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 주요 안건과 일정을 정리했습니다.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5월 개청이 예정돼 있는우주항공청.사천을 넘어 서부경남, 경남 전체 미래 성장의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하지만 ...
- 2024.04.16
- (R) 경남 11개교 글로컬대학 도전..'통합·연합' 절반
- 정부의 지역대학 혁신사업인 글로컬대학 사업, 올해 2차 공모에는 전국에서 총 109개 대학이 신청을 마쳤습니다. 경남에서는 11개 대학이 도전에 나서는데요. 통합·연합을 통한 공동신청이 절반인 점이 눈에 띕니다. 보도에 김상엽 기잡니다.【 기자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지방 대학에 1,000억원을 지원하는사업인 글로컬대학 30.지난해에는 ...
- 2024.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