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사천제2산단 복합모빌리티 기업들, 투자 본격화
(남) 아론비행선박과 스프링클라우드 등 옛 SPP부지에 들어선 복합모빌리티회사들의 투자가 올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여) 스프링클라우드는 공장과 실증센터를 비롯해 지식산업센터나 컨벤션센터 건립 등을 계획 중이고 아론비행선박은 이달 중 공장시설을 준공할 예정입니다. 박성철기잡니다.
【 기자 】
자율주행과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
스프링클라우드가 800억 원을
사천에 투자하겠다고
밝힌 건 지난해 12월.
입지는 사천제2일반산단 내
옛 SPP 조선 부지 중 일부입니다.
지금까지 회사는
필요 부지를 약 277억 원에
매입했고 올해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송영기 / 스프링클라우드 대표
- "앞으로 시장이 급속도로 자율주행과 관련된 차량들이 출시되지 않겠나 싶고요. 교통상황이 굉장히 밀접하고 "
▶ 인터뷰 : 송영기 / 스프링클라우드 대표
- "복잡한 공간보다는 중소도시나 이런 곳에서 자율주행이 더 먼저 이뤄질 수 있기 때문에..."
그런데 계획하고 있는
사업 중 일부에
제약이 생겼습니다.
공장과 실증센터를 짓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회사측이 관련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염두해뒀던 지식산업센터나
컨벤션센터는 사천 제2산단 내
입주할 수 없는
업종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경남도와 사천시가
최근 각각의 추경을 통해
약 50억 원의 예산을
스프링클라우드에 지원할 정도로
유치에 공을 들여온 만큼,
사천 제2산업단지 전체에 대한
구조고도화사업
승인을 통해서라도
지식산업센터와
컨벤션센터에 대해 승인할
가능성이 큽니다.
***
이보다 앞선 지난해 5월
옛 SPP 부지 일부에 대한
소유권을 이전 받은
아론비행선박 역시
올해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아론비행선박은
총 445억 원을 투자해
이곳에 공장과 기계장비를
설치할 예정인데
공장은 이달 중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회사측은 앞으로
포항과 울릉도간 여객운항사업에
위그선을 납품할 예정이고
방위사업청 수주에 대비해
대량 양산시스템도 준비 중입니다.
항공과 해상을 아우르는
모빌리티를 개발하는
두 회사의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사천 제2산단에
복합모빌리티 클러스터의 기반이
차츰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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