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3년 만에 증원 나선 LH..출범 이래 최대 규모 채용
(남) 임직원 투기 사태로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해온 LH. 신속한 정부 정책 사업 추진을 위해 한시적 인력 증원에 나섰습니다.
LH 출범 이래 최대 규모 공개채용이라고 하는데요. 남경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2021년
임직원 투기 사태로
곤혹을 겪은 LH.
당시 정부는
정원 감축을 비롯한
고강도 구조조정을 통해
기관 쇄신에 나섰습니다.
[CG]
실제 지난 2020년
9,683명이던 LH 임직원 수는
지난해 8,871명으로
800여 명 줄었습니다. ///
여기에 지난해엔
철근 누락 사태가 불거져
LH 권한을 축소하는
혁신안이 또 한 차례
발표됐습니다.
때문에 당분간
인력 감축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는데
LH가 3년 만에
정원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구조조정 중에 이뤄지는
증원이란 점에서
비판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지만
LH는 정부 정책 수행을 위한
한시적 채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화 인터뷰]
박찬호 LH 인사1팀 과장
공공주택 공급 확대, 3기 신도시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과 같은 정부 정책 사업의 신속한 수행을 위해... 인력 투입을 위해서 하는 채용이고 그리고 또 한편으론 청년 취업난 해소랑 침체된 고용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지역 정가도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박대출 의원은
LH 증원을 통해
지역경기가 회복될 수 있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복원될 수 있다며
앞서 노조 간 간담회를 통해
증원을 지지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채용으로
모두 300여 명을 뽑게 되는데
이는 지난 2009년 LH 출범 이후
최대 규몹니다.
퇴직 등으로 인한
결원을 고려하면
이번 채용에서 100여 명이
증원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CG]
이번 채용을 통해 LH는
5급 사원 310여 명과
6급 사원 30여 명 등
모두 353명을 채용합니다.
응시 가능 직군은
사무직과 기술직으로
자격이 필요한
일부 분야를 제외하면
학력과 나이, 경력 등
제한은 없습니다. ///
특히 채용 규모 확대에 따라
지역인재 채용 인원도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구체적인 지역인재
채용 규모는
추후 발표될 예정입니다.
[전화 인터뷰]
박찬호 LH 인사1팀 과장
법에 따라서 (이전 지역인재) 채용목표제 30%를 적용할 예정이고요. 다만 전년도보다 채용 규모가 늘어남에 따라서 지역인재 채용 인원도 조금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출범 이래
최대 규모 채용에 나선 LH.
구조조정 속에
전격적으로 실시되는
대규모 채용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SCS 남경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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