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함양군의회 원구성 마무리..의장 김윤택·부의장 배우진
함양군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둘러싸고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 앞서 저희 뉴스에서 전해드렸었죠. 지역사회에서도 의원들이 갈등을 멈추고 의정활동에 집중할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컸는데요. 16일 열린 임시회에서 마침내 의장단 선거가 모두 끝이 났습니다. 보도에 하준 기잡니다.
【 기자 】
군의원 총 10명으로 구성된
함양군의회.
신임 의장 자리를 노리는
2명의 군의원과
지지하는 동료의원을 포함,
5명씩 2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팽팽한 갈등이 조금씩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결국 3연속 파행이라는
유래없는 사태로까지 이어지며
지역사회에선
의회 기능 마비와
밀실 담합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16일,
의장단 선거를 위해
4번째로 열린 임시회에서
마침내 원구성이
마무리됐습니다.
먼저, 김윤택, 임채숙
두 명의 군의원이 경쟁했던
신임 의장 자리는
3선 김윤택 의원이
차지했습니다.
김 신임 의장은
"집행부 감시와
신뢰 받는 의회를 만드는 데에
힘쓰겠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부의장 자리에는
배우진 의원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함양군의회 사상
첫 여성 부의장입니다.
[CG in]
각 상임위원회의 수장들도
새롭게 선출됐는데,
기획행정위원장은 임채숙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은
이용권 의원이 맡게 됐고
의회운영위원장에는
서영재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CG out]
의장단 선거가 마무리되며
의원들 사이의 갈등은
어느정도 일단락된 것으로
보이는 함양군의회.
잇따른 파행 등으로 추락한
군민 신뢰 회복이
최우선 과제로 남았습니다.
SCS 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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