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경남, 교육발전특구 5곳 추가 지정..로컬유학·해양관광 큰틀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으로 경남 5개 군 지역이 지정됐습니다. 이중 의령, 창녕, 함양, 거창 4곳은 로컬유학을 남해는 해양관광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자체와 교육청이
지역기관과 협력해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정착과 주거를
지원하는 교육발전특구.
교육 차원에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으로
선정 지자체에는 매년 30~100억 원의
예산이 지원되고,
관련 규제 완화 특례가
적용되는 혜택이 주어집니다.
▶싱크 : 이주호 /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 교육발전특구 운영을 통해 지방에서 좋은 교육을 받은 인재가 지역 내에서 좋은 일자리를 찾아 정착하고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성장에 기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려 합니다.
[CG]
경남에선 지난 2월 1차 시범지역으로
8곳이 선정된데 이어
30일 2차 지정 결과로
로컬유학특구와
남해 해양관광특구 등
5곳이 추가됐습니다.
로컬유학특구는 인구소멸
문제가 심각하다고
판단되는 의령, 창녕, 함양,
거창 4개 군지역과 교육청이
함께 추진하는 특구 입니다.//
구체적으로 권역별 작은 학교를
묶어 학사운영과 방과후
돌봄을 공동으로 진행합니다.
함양의 경우 거창과 함께
교육과정과 체험활동을 운영합니다.
상림숲 등 생태환경과 역사정신을
활용한 교육이 진행되고
해외 견학 여건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싱크 :윤인국 / 경남도 교육청년국장
- 인접한 지역의 작은 학교 아이들이 함께 모여, 교과 과정뿐만 아니라 방과후 스포츠 활동, 현장 생태계 환경교육, 역사 현장 탐방 등 다양한 배움과 경험을...
선정된 학교를 대상으로
거주지를 제공하는
경남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 등을 통해
정주여건도 마련합니다.
단기 체류를 위한
체험형 쉐어하우스인
'아이유학 하우스'도 조성할
예정입니다.
함양의 남계서원 등
각 지역별 특화 교육자원의
활용도도 높입니다.
또 1차 교육발전특구와 연계도
강화합니다.
우주항공 등 지역 전략산업
기업, 글로컬 30 지정·신청
대학과 협력해 취업과 연계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3년간 로컬 유학생
1천명을 유치한다는 목표입니다.
[CG]
남해는 단독으로 해양관광
교육발전특구를 추진합니다.
공공체육클럽과 연계한
스포츠 교실 운영 등
스포츠 로컬 유학 확대와
학교와 지역돌봄을 결합한
늘봄지원센터 구축,
초중고 대학 공동교육과정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단 남해의 경우
3년 시범운영 평가를 거쳐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는
경남의 타 특구와는 다르게
관리지역으로 지정돼
1년 마다 평가를 통해
성과관리를 받아야 합니다.
한편 경남도는 특구로
지정되지 못한 산청과 하동 등
5개 시군과도 협력하며
모든 시군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CS 김연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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