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코로나19 소식입니다. 서부경남 지역에선 진주와 산청에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경남 전체로 놓고 봤을 땐 6월 누적 확진자가 300명을 넘어섰습니다.
(여) 10일부터 얀센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경남도는 이달까지 1차 접종률 26%를 달성할 계획입니다. 양진오 기자입니다.

【 기자 】
11일 17시 기준
서부경남지역 추가 확진자는
모두 4명입니다.

[CG]
먼저 진주 1278번은
지난 4일 지역을 방문한
울산 확진자의 가족입니다.

울산 확진자는 8일까지
지역 마트와 편의점 등
6곳을 방문했으며,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CG]
진주 1279번과
산청 47번은
각각 파키스탄과
멕시코에서 입국한
외국인입니다.

모두 안전숙소에서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함양에서도 확진자 1명이 추가됐는데,
수도권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방역당국은
정확한 감염 경로와 추가 동선 등을
파악 중입니다.

[CG]
진주시는 지난 1일부터
하루 확진자 3명 이하를
기록 중입니다.

서부경남 전체를 놓고 봐도
일일 평균 확진자는
3명을 조금 넘는 수준입니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오는 14일부터
백신 접종자 대상
경로당 운영을 재개합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이용대상은 만 65세 이상 경로당 회원 중 1차 또는 2차 예방접종을 받은 후 14일이 경과한 어르신들이며,"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고 취식은 일절 금지됩니다. "

이밖에 진주시는
지역 운수사업자의 자동차세를
전액 삭감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은 택시와 화물자동차 등
등록된 영업용 차량으로
별도 신청 없이 면세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코로나19로 경제활동 및 외부활동이 위축돼 이용자가 급간한 운수사업 분야의 부담 완화를 위해 이달 부과 예정인 영업용 차량"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자동차세 약 2억 4천만 원을 전액 감면합니다. "

한편, 10일부터 접종이 시작된
얀센 백신은
잔여량 발생 시
고령층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전예약자에게 접종이
가능합니다.

전국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예약을 취소하고 얀센을 접종한 고령층은
3천 백여 명으로 파악됐습니다.

▶ 인터뷰 :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 "위탁의료기관에서는 얀센 백신 잔여량 발생 시 60~74세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전예약자 중 얀센 백신 접종에 동의할 경우"
▶ 인터뷰 :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 "접종이 가능합니다. "

얀센 백신 접종이 시작되며
전국 1차 백신 접종률은
20%를 돌파했습니다.

경남지역은 이를 조금 밑도는
19%를 기록 중인데,
접종률 향상을 위한 도 자체
인센티브 마련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남도는 이달까지
접종률 26%를 달성할 계획입니다.
SCS 양진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