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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서부경남 지나간 찬투..큰 피해 없어

2021-09-17

남경민 기자(s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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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태풍 찬투가 비교적 조용히 서부경남을 지나쳐 갔습니다. 추석 명절을 맞아 각지로 흩어지는 지역민들의 걱정거리가 하나 줄었을 것 같은데요.
(여) 다만 사천에서는 교통사고와 선박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
당초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한반도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됐던 제14호 태풍 찬투.

하지만
다행히 경로가
일본 쪽으로 향하면서
지역에 큰 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17일 오후부터는
서부경남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쳤습니다.

[하단CG]]
17일 오후 3시까지
서부경남 지역에선
30mm 미만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선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17일 오전 11시 40분쯤
사천시 용현면
금문교차로 인근에서
2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이 심하게 파손됐지만
운전자들은 경미한 부상에 그쳤습니다.

경찰은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사천에서는 화재도 있었습니다.

17일 새벽 5시 55분쯤,
사천시 실안동에
계류 중이던 선박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번 화재로 어선 4대가
완전히 소실됐고
1대가 불에 그을렸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scs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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