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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고성-삼천포항 KTX 제안.."진삼선 보다 경제적"

2023-09-20

강진성 기자(new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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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사천우주항공클러스터 실무위원장인 황재은 전 도의원이 남부내륙철도에서 삼천포항으로 이어지는 노선이 필요하다며 경남도와 정부에 제안했습니다.
(여) 현재 추진되고 있는 KTX 고성 구간에서 삼천포항을 연결하는 추가 노선인데요. 사천시가 구상중인 진주-사천 노선보다 경제성이 높아 실현 가능성이 더 있다는 주장입니다. 강진성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국회에서 논의되는 가운데
사천을 연결하는
새로운 철도 노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CG)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인
남부내륙고속철도를 활용하는 방안입니다.

사천시가 구상중인
진주-사천 항공산업선,
일명 '진삼선'과
종착역은 삼천포항으로 같지만
시작점이 다른 노선입니다.

남부내륙철도 고성 구간에서
삼천포항으로 바로 연결하는 방안입니다.
//

제안자는
경남도의원을 지낸
황재은 사천우주항공클러스터
실무추진위원장입니다.

황 위원장은
사천시민참여연대와 함께
기자회견장에 섰습니다.

(SYNC)
황재은 / 사천우주항공클러스터 실무추진위원장

13:14:21~33 / 13:15:37~51
"사천 중심의 우주항공클러스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연구개발 인력 정주여건을 혁신적으로 이뤄져야 하며, 사천종점의 KTX가 절실히 필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저는 오늘 이자리에서 추가로 (고성에서)사천 삼천포신항으로 오는 종점 노선을 추가 신설해 주실 것을 국토부와 경남도 박완수 지사께 제안드리는 바입니다."


황 위원장은
진삼선 노선의 경우
막대한 토지보상비가
드는 반면

고성에서
삼천포항을 연결하면
사업비를 대폭
줄일 수 있어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13:22:25~38)
황재은 / 사천우주항공클러스터 실무추진위원장

"기존의 진삼선보다 (비용대비편익)타당성이 긍정적으로 나올 수 있는 확률이 높고, 거리가 짧기 때문에 예산 부분에서도 굉장히 절감될 수 있다.."

경남도는 내년에 확정되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사천 연결 노선을 건의할 계획입니다.

사천시가 요구하는 진삼선 뿐만아니라
황 위원장이 제기한
고성-삼천포신항 노선도
검토한다는 입장입니다.


이승찬 / 경남도 물류공항철도과 주무관
"(현재)남부내륙철도의 한 줄기를, 한 지선을 검토하는 과정이거든요. 그간 도나 사천 같은 경우는 중간에 지선을 진주역에서 분개해서 빠지는 형태를 취했던 거고요. (새로운 노선 요구)이슈가 생겼으니깐 그 부분까지 검토해 볼 거고요.

황재은 위원장과
시민단체의
대체 노선 제안에
사천시와 경남도가
어떤 결론을 낼지는 미지숩니다.

하지만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방안이 있다면
다양한 시각에서
진지한 논의의 장을
거치는 과정은
필요해 보입니다.
scs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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