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추석 맞아 제수용품 원산지 단속 강화
추석이 다가오면서 제수용품이나 명절 선물 구매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관련 소비가 늘면서 원산지 표시 점검도 보다 강화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하준 기잡니다.
【 기자 】
[현장음]
안녕하세요.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원산지 표시 점검 나왔습니다.
원산지 단속반이
진주의 한 전통시장을
찾았습니다.
품목과 원산지 표시판을
꼼꼼히 확인하고
점검 내용을 기록합니다.
추석이 다가오면서
육류와 떡, 과일 등
제수용품 전반에 대한
원산지 표시 집중 점검에
들어간 겁니다.
[하단 CG IN]
단속은
음식점과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펼쳐지는데
도내에선 해마다
총 200~300건 가량의
농식품 원산지
거짓표시 또는 미표시가
적발되고 있습니다.
[하단 CG OUT]
원산지를 미표시할 시
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거짓표시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집니다.
▶인터뷰: 김승권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진주사무소
"최근 국내 농축산물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수입 농축산물이 국내산으로 둔갑할 우려가 있습니다. 추석 명절 제수용품이나 선물을 준비하실 때 원산지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구매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판매자들이 원산지 표시
동참에 적극적일수록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하는
선순환이 만들어진다고 전합니다.
▶인터뷰: 박계순 / 진주시 미천면
"표시해놓으면 좋죠. 사람들이 눈으로 보고 살 수 있으니까요. 국내산인지 (아닌지) 우리가 눈으로 봐선 모르잖아요."
▶인터뷰: 강대운 / 진주중앙유등시장 상인회장
"가격 표시, 원산지 표시 이런 것에 대한 여러 교육을 받고 또 감독기관에도 수시로 점검을 하고 이렇게 해서 정말 믿고 전통시장에 오셔가지고 명절 제수용품을 구매하셔도 (됩니다.) 제가 보장하겠습니다."
농관원은
오는 27일까지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을
실시할 계획.
누리집에선
국산과 외국산 농산물의
비교사진과 구별방법을
확인 가능합니다.
SCS 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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