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100일 앞둔 남해 방문의 해..민간도 나선다
(남)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관광도시인 남해군. 내년에는 연간 관광객 600만 명을 목표로 한 방문의 해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여) 이제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관 합동 추진위원회까지 꾸려지면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1973년
국내 최초 현수교인
남해대교 개통으로
육지와 가까워진 남해군.
때 묻지 않은
자연경관을 앞세워
국내 대표 관광지 중 하나로
각광 받아왔습니다.
▶ 인터뷰 : 장충남 / 남해군수
- "옛날을 돌이켜보면 상주해수욕장, 금산 보리암 이런 곳들이 전국적인 명망있는 관광지로 부상된 것은 다른 원인도 있지만"
▶ 인터뷰 : 장충남 / 남해군수
- "남해대교 개통으로 인한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세월에 장사없다'는 말처럼
50여 년의 시간이 흐르면서
남해 관광은
정체기에 머물게 됩니다.
[하단CG]
실제로
2017년 521만 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남해 관광객은
3년새
백만 명 가량 줄었습니다.
남해군은 남해 방문의 해인
2022년을 부활의 원년으로 삼고,
지속 가능한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는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민간 차원의 참여가 필수적인데,
최근 구성된
민관 추진위원회가 그 중심 역할을 합니다.
▶ 인터뷰 : 조영호 / 남해관광문화재단 본부장
- "한해 방문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지속가능하게 할 수 있는 것들,"
▶ 인터뷰 : 조영호 / 남해관광문화재단 본부장
- "특히 환대서비스나 지역의 상품들, 브랜드 이미지 그 외에도 지역과 남해와 관계된 것들을 계속적으로 알리기 위해선"
▶ 인터뷰 : 조영호 / 남해관광문화재단 본부장
- "민간의 힘이 굉장히 필요하거든요. "
[CG]
추진위원에는
남해 대학과 경찰,농협을 비롯한 기관과
지역 이통장, 해병대전우회까지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하게 됐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기획홍보와 기반조성 등
크게 4개 분과로 나눠져
40개 과제를 수행할 계획입니다.
이제 방문의 해까지
남은 시간은 100일 정도.
코로나19라는 변수가
여전히 남아 있는 가운데,
매력적인 콘텐츠를 발굴하고,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선
민관 추진위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 보입니다.
SCS 조진욱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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