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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서부경남 안정세..연휴기간 '풍선효과' 우려

2021-09-17

양진오 기자(yj077@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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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추석연휴를 앞두고 양산지역 의료기관에서 서른 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한꺼번에 발생했습니다. 반면 서부경남지역은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 방역당국은 이동량이 증가하는 연휴기간 '풍선효과'를 우려하고 있는데, 지역 내 감염에 대한 관리도 필요해 보입니다. 양진오 기자입니다.

【 기자 】
연일 20명 대
일일 확진자를
기록했던 경남도.

하지만 17일
양산지역 의료기관에서만
26명의 확진자가 나오며
연휴 기간 지역 방역망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다만 서부경남지역은
아직까지 안정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17일 17시 기준
진주에서만
확진자 한 명이 발생했는데,
선제검사를 통해 감염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여전한 수도권 확산세는
우려 대상입니다.

전국 일일 확진자 규모는
또 다시 2천 명을 넘겼는데,
이 중 약 1,400명,
70% 가량이 수도권
확진자입니다.

추석연휴 기간
이동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역당국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확산세가 다시 번지는
풍선효과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 "수도권은 계속해서 큰 규모의 유행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7월 말부터 8월 초 휴가철 이후에 전국적으로 감염이 매우"
▶ 인터뷰 : 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 "확산돼 있습니다. 이번 추석에도 귀성 여행을 통해서 지역 간 이동을 통해서 유행이 확산될 위험이 매우 많습니다."

서부경남 각 지자체 역시
추석연휴 기간 특별 방역 대책을 수립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합니다.

연휴기간 보건소를 비롯한
공공보건기관은 모두 정상 운영되며,
지역 응급실도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합니다.

연휴기간 운영되는
선별진료소와 병원, 약국 등은
각 지자체 홈페이지나
보건복지부 응급의료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사람들의 이동과 방문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대중교통시설 종교시설, 주요 관광지, 청년 밀집이용 문화사업시설 등에 "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대하여 내일(18일)부터 22일까지 특별 방역점검에 나섭니다. "

현재 경남지역 백신 접종률은
69.1%를 기록 중입니다.

연휴 이후
지역 백신 접종률은
70%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SCS 양진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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