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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사천시 예산 '1조 원 시대'..추경 어디에 쓰나

2022-08-18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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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사천시 올해 예산이 2회 추가경정예산 증액으로 총 9,785 억원, 1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 사천시의 2회 추경예산은 코로나 대응이 큰 비중을 차지했는데요. 민선 8기의 주요사업을 감안하면 국도비 등 의존재원 확보가 더 중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성철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사천시가
민선 8기 주요사업 추진과
민생안정을 위해
올해 1회 추경예산보다
1,275억 원 늘어난
9,787 억 원 규모의
2회 추경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번 추경은
사천시 추경예산 사상 최대 규모로
예산 1조 원에 육박했습니다.

추경안 세출 내역을 보면
크게 코로나19 재확산과
고물가, 고금리에
대응한 민생경제에 초점을 맞췄고
10억 원 이상 주요사업에는
재난재해 대응 예산과
교육여가시설 구축예산이
집중 편성됐습니다.

[C/G-1]
사천시민 재난지원금 336억 원,
코로나19 격리자 생활지원비 78억 원
고읍·선인 재해위헙개선지구 정비 40억 원
공공도서관 건립사업 35억 원
실안마을 도시계획도로 개설 15억 원 등이
대표적입니다. //

항공우주청 조기 설립과
항공우주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300억 원을
추가로 편성한 것도 특징입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22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심의를 거쳐 26일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사천시는 향후 예산
1조 원 시대를
맞기 위해 국도비 등
의존재원 확보에
전략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C/G-2]
실제 지난 3년 간
지방교부세와 교부금, 보조금을
합친 의존재원의 비율은
75.8%에서 77.5%, 78.6%로
금액과 비율이 지속적으로
늘어난 상황이지만
지방세와 세입수입 등
자체수입액은 한계를 보였습니다. //

시는 내년에도
자체수입보다는 국도비 확보가
주요 현안사업 추진의 관건이라고
판단하고 다음달 2일쯤
국도비 등 의존재원 확보를 위한
보고회를 열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와 경남도의
예산 편성방향과 연계한
신규사업 발굴에 역량을 모으겠다는
계획인데 항공우주산업 연관
역점사업이나 국도비 지원 비율인
높은 사업에 대한
전 부서 차원의 분석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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