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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캠퍼스 갈등' 사천시-경상국립대, 상생 의지 보여

2024-06-28

강진성 기자(new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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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가 사천에 우주항공캠퍼스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경상국립대 교수회가 반발한 일이 있었습니다. 사천시는 제안을 거절했던 경상국립대가 이제와서 반대한다고 있다며 양 측이 불편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런 가운데 경상국립대 신임 총장이 취임하면서 관계를 개선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강진성기잡니다.


【 기자 】
창원대의
우주항공캠퍼스 설립을 놓고
사천시와 경상국립대가
불편한 관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상국립대 교수회가
중복투자라는 이유로
설립을 반대한겁니다.

하지만
사천시는 그동안 경상국립대에
먼저 캠퍼스를 제안하고
거절당한 과정을 설명하며
불쾌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취임한 권진회 총장이
관계 개선을 위한
의중을 나타냈습니다.


▶ 권진회 / 경상국립대 총장(지난 24일, 취임 인터뷰)
사천시의 기대 혹은 필요를 좀 채워줄 수 있는 방식으로 우리 대학이 사천시 내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좀 잘 해 나가야 되겠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일례로 우리 대학에 있는 일부 특수대학원을 사천시로 이전을 한다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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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관련 연구개발 기능을
사천 용현면에 있는
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하겠다는 의지도 보였습니다.


▶ 권진회 / 경상국립대 총장(지난 24일, 취임 인터뷰)
앞으로 만드는 대형 실험기관, 연구기관 등을 사천에 마침 학교 부지가 있기 때문에 학교 부지로 이전을 해서 사천시의 교육에 대한 갈증, 또 R&D에 대한 필요 이런 것들을 해소시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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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는
롤 모델로 삼고 있는
프랑스 툴루즈 역시
관련 대학이 여러개 있다며,
향후 늘어날
인력 수요를 맞추기 위해
다른 대학과도 손을 잡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박동식 / 사천시장
사천시는 우주항공 고급 인력 양성과 관련해서 경상대와 창원대뿐만 아니라 어떠한 대학이나 기업 그리고 연구기관과도 협력해 나갈 준비가 돼 있습니다.
////

다만
창원대와 추진하고 있는
우주항공캠퍼스는
이미 구체적인 실행 계획에
들어간만큼 정상적으로
진행한다고 전했습니다.

사천시와 경상국립대가
상생할 뜻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만큼
앞으로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scs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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