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쓰레기 '가득' 잡초 '무성'.."버려진 도시"
(남) 사천지역의 경제 심장이라고 하면 사천일반산업단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항공제조기업을 비롯해 각장 기업이 들어서 있는데요.
(여) 산업단지 중간에는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이 들어서 있는데 관리가 안되면서 거리는 쓰레기로 방치돼 있다고 합니다. 보도에 강진성기잡니다.
길고양이가
선 자세로 뭔가를 뒤적이고 있습니다.
이내 바닥에
뼈조각을 떨어뜨리더니
먹기 시작합니다.
가까이 가보니
쓰레기 더미입니다.
찢겨진
종량제봉투 사이로
음식쓰레기가 보입니다.
배출날짜를 안내하는
현수막이 있지만
소용 없습니다.
아무렇게 버려진 쓰레기는
인근 오피스텔 주민이
내다 놓은 것으로 보입니다.
얼마전 무단으로 버려진 냉장고는
보다 못한 인근 주민이
치웠습니다.
스티로폼 박스는
굴러다니는 쓰레기를
모아두기 위한
주민들의 임시조칩니다.
00:15:24~31
▶ 인터뷰: 사천시 사남면 방지마을 주민
바람이 불고 고양이가 뜯어 놓으면 (쓰레기가) 날라가고, 온 동네에 날라 다니니깐...
////
쓰레기 천지로 변한
이곳은
사천제1일반산단과
제2일반산단 사이에 위치한
준공업지역입니다.
주거와 상업,
업무 관련 시설이 들어설 수 있습니다.
도시기능을 위해
조성됐지만
지자체는 관리를
손놓은 상탭니다.
(s/u)
이곳은 오피스텔 앞 도롭니다. 보시는 것처럼 인도는 관리가 되지 않아 잡초가 무성합니다. 도로가 하수구는 각종 쓰레기로 뒤덮혀 있습니다.
////
쓰레기로 방치된 거리는
악순환의 연속입니다.
지나던 길에
아무렇게나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일도
자주 있습니다.
00:11:58~04
▶ 인터뷰: 사천시 사남면 방지마을 주민
(길가던 사람이) 양말이고 자전거고 신발이고 모두 다 버립니다.
우주항공청까지 거리는
불과 2km.
가장 가까운 상업지역이라고
부르기 민망할 정돕니다.
최근 우주항공청을 찾는
외지인의 통행도 늘어나면서
도시 미관은 물론
사천시 이미지에도
나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scs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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