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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R-3) 민선 7기 남해군 1년, 무슨 변화 있었나

2019-07-03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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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민선 7기가 출범한지 1년이 지났습니다. 서부경남 6개 시.군 지자체장들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남은 3년 동안의 시정 방향을 구체화하고 있는데요.
(여) 서경방송은 민선 7기 1년을 맞아 각 지자체별 성과와 변화에 대해 짚어보는 기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남해군을 살펴봅니다. 박성철 기잡니다.

【 기자 】
서부경남에서 유일하게
여당 소속으로
지자체장에 당선된
장충남 남해군수.

취임 초부터
통합과 소통의 가치를
줄곧 언급했는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소통위원회와 경제위원회를
만들어 주요 현안을
공론화하는 군정운영 방식이
눈에 띕니다.

취임 이후 대폭 늘어난
예산도 민선 7기 1년차
남해군정의 주요 성과로
꼽힙니다.

국도비 1,722억 원
확보에 힘입어 올해,
사상 첫 당초예산
5천억 원 시대를 만든 것인데
전년과 비교하면 23%가 늘었고
규모가 비슷한 지방자치단체들보다
1000억 원 이상이 많은 예산입니다.

[C/G 1]
국가공모사업은
모두 37건이 선정돼
1,143억 원을 확보했고
대표적으로 LPG 배관망 지원사업,
어촌뉴딜 300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지지부진하게
이어져 오던 사업들이
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는
모습도 인상적입니다.

나비 생태공원의
재개장을 비롯해
노도 문학의 섬, 동대만 간이역,
보물섬 승마랜드 등
대형 관광프로젝트 사업들이
재진단을 통해 지역적
특성들이 살리는 방향으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장충남 / 남해군수 (2018.11.5)
- "관광객을 어떻게 하면 남해읍 지역으로 많이 찾아오도록 할 것인가 도로의 정비라든지 "
▶ 인터뷰 : 장충남 / 남해군수 (2018.11.5)
- "시장 개선이라든지 여러 가지 디자인을 통해서 또 남해의 고유한 문화브랜드를 가지고 관광객을 "
▶ 인터뷰 : 장충남 / 남해군수 (2018.11.5)
- "남해읍으로 모셔야 되겠다는... "

민선 7기 2년차의
핵심과제는 군청사 신축과
쓰레기 매립장 확보.
남해-여수 간 해저터널 건설,
대명리조트 조기 유치 등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장군수는 먼저
군 청사 신축에 대해선
8월 중 최종 후보지를
확정한다는 방침입니다.

▶ 인터뷰 : 장충남 / 남해군수 (2019. 6. 18)
- "2년 안에 군청사 건물의 70~80%는 지어질 수 있도록 위원님들께서 좋은 의견을 내주시고 "
▶ 인터뷰 : 장충남 / 남해군수 (2019. 6. 18)
- "각계각층의 의견을 잘 수렴해서 공익적 관점에서 좋은 의견을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쓰레기매립장은
소각시설 광역화 사업과
신규 쓰레기 매립장 신설,
두 방향을 동시
진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또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사업은 경남도,
전남도, 여수 등과
공감대 속에 예타면제를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핵심 민간투자사업인
대명리조트 유치는
착공이 다소 늦어지더라도
투자금을 늘리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장충남 / 남해군수 (2019. 6. 21)
- "대명리조트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당초 365실로 계획했던 객실 수를 579실로 늘리고 "
▶ 인터뷰 : 장충남 / 남해군수 (2019. 6. 21)
- "투자 규모도 1200억 원 규모에서 2587억 원으로 대폭 늘려 (착공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전국 226개 시군구중
인구소멸 예상지수 5위를 기록할 정도로
심각한 인구 유출문제와
찬반논쟁이 점점
뜨거워지는 IGCC 유치문제,
상대적으로 열악한 도로 환경과
증가세에 있는 교통사망사고 대비책
마련 등도 장충남 군수를 비롯한
민선 7기 남해군이 주도적으로
해결해야할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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