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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창원·김해 확산 심각..진주 제쳤다

2021-08-05

조진욱 기자(mudcho@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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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사천과 남해, 함양에서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문제는 동부경남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여) 특히 창원과 김해의 경우 진주의 확진자 수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서부경남의
코로나19 확산은
5일에도 계속됐습니다.

사천과 남해, 함양에서
확진자 5명이 발생했습니다.
[CG]
사천 389번은
통영 130번의 가족이고,
남해 69번은
경기도 포천 615번과
동선이 겹친 사례입니다.

함양 68번부터 70번까지는
모두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확진됐습니다.

▶ 인터뷰 : 권양근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경남도는 최근 한 달 간 몇 개 군 지역을 제외하고 전 지역에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권양근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일상생활을 통한 사람 간의 접촉으로 감염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

경남의 코로나19 확산 추이는
최근 들어 크게 바뀌었습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집단감염이 많았던 서부경남은
가족이나 지인 위주의
산발적 감염으로 돌아선데 반해
동부경남 지역은
유흥주점이나 직장 위주의
대규모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창원과 김해 지역의
확산세가 심각한데,
최근 창원의 한 농협 유통센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최대 3만 명이
검사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단CG)
이같은 확산세에
창원과 김해의 누적 확진자 수는
지난달 말을 기점으로
진주시를 훌쩍 넘어선 상태입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최근 경남에서 의뢰한
변이 바이러스 검사 중
30% 정도가
변이로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달 말 기준
경남의 돌파감염 사례는
44건으로
이 가운데 26명이
얀센백신 접종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SCS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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