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진주·사천·산청 확진..방역수칙 위반 잇따라
(남) 24일 0시 기준, 전국 일일 확진자 수가 4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서부경남에서는 진주와 사천, 산청에서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
(여) 방역수칙 위반 사례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조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24일 오후 5시 기준,
서부경남에서 신규 확진자
7명이 발생했습니다.
진주와 사천 각각 3명,
산청 1명입니다.
(CG IN)
진주 확진자 3명 중 2명은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했습니다.
사천 확진자도
본인이 희망해 검사를 받았다가
감염 사실이 확인된 2명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입니다.
산청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았던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사례입니다.
(CG OUT)
서부경남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4,116명을 기록했습니다.
4천 명 돌파는 처음으로,
역대최다입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가
급속도로 늘어난 건데,
병상 부족 문제도
좀처럼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 환자를
비수도권에 분산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비수도권에) 수도권 환자의 분산 수용과 향후 유행 확대에 대비하여 준중증병상 확보 행정명령을 오늘(24일) 시행합니다. "
단계적 일상회복 시작 이후
방역수칙 위반 사례도
잇따라 확인되고 있습니다.
진주에서는
접종완료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이용자 4명을 입장시킨 목욕탕과
출입명부 작성을
누락한 음식점 1곳이 적발됐습니다.
진주시는 이들 시설에
과태료 150만 원과
영업중단 10일이라는
처분을 내렸습니다.
역학조사 방해 사례도 있었습니다.
진주시는 역학조사 당시
일부 장소 방문 사실을
진술하지 않은
확진자 1명에 대해
역학조사 방해 혐의로
형사고발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방해하면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며
경고했습니다.
SCS 조서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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