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주말 이어 확진 계속..오미크론 확산도 우려
(남) 주말에 이어 월요일에도 서부경남에서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진주 실내체육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가 70명을 넘었습니다. 인근 학원들은 확산 방지를 위해 휴원에 들어갔습니다.
(여) 전국적으로는 오미크론 변이가 높은 검출률을 보이면서 지역 확산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허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발생한
서부경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2명.
이 가운데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5명으로
각각 진주 13명과
사천 2명입니다.
[cg]
진주에서는
실내체육시설 관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관련 누적 확진자는
17일 기준 총 7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학생들을 중심으로
확산이 거세자
주변 학원 15곳이
휴원에 들어갔습니다.
/
진주시는 이에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다중이용시설 방역점검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전국적으로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검출률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방역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 인터뷰 : 신종우 / 진주시 부시장
- "최근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검출률이 26.7%까지 증가하는 등 조만간 국내에서도 우세종화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인터뷰 : 신종우 / 진주시 부시장
- "또한, 설 연휴가 예정돼 있어 감염 확산의 위험이 증가할 우려가 있으므로 시민들께서는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cg]
사천의 경우
지난 4일 동안
대부분의 감염 확산이
지역 내 기존 확진자 접촉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반면,
17일 확진된 2명은
해외 입국자 1명과
타 지역에 거주 중인
증상발현 검사자 1명인데,
지역 감염과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높은 검출률과
지역 감염 확산 우려.
수도권이나 타 지역보다
비교적 잠잠한 서부경남이지만
이미 지역 내 일반 확진자 가운데
오미크론이 검출된 만큼
긴장의 끈을 놓을 수는
없습니다.
SCS 허준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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