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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서부경남 1,700여 곳 시설 방역패스 해제

2022-01-17

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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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정부가 18일부터 전국적으로 학원과 대형마트 등에 대한 방역패스를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서부경남에서는 1,700여 곳의 시설이 해당됩니다.
(여) 방역당국은 청소년 방역패스의 경우 기존 계획대로 3월부터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하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17일 정부가
방역패스 개선안을
확정해 내놨습니다.

병상가동률이
일상회복 단계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고,
최근 법원이
방역패스 효력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하면서
지역 간 방역패스 조정의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정부는 방역 위험도에 따라 합리적으로 제도 적용을 조정한다는 기존 방역원칙에 따라 위험도가 낮은 시설에 대한 방역패스를"

▶ 인터뷰 :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1차적으로 해제할 계획입니다. "

이에 따라 18일 0시부터
전국적으로
마스크 상시 착용이
가능한 시설을 중심으로
방역패스가 해제됩니다.

[CG IN]
방역패스 해제 적용대상은
크게 학습시설과 대규모 점포,
문화·공연 시설 등
세 종류로 나뉩니다.

먼저 학원과 독서실,
스터디카페, 도서관 등
학습시설의 경우
방역패스는 해제되지만
기존과 동일하게
취식 행위는 제한됩니다.

단, 마스크 착용이 어려워
침방울 배출 활동이
비교적 많은
노래와 연기, 관악기
관련 학원의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방역패스가 적용됩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면적 3천㎡ 이상의
대규모 점포 또한
방역패스가 해제되는데
기존대로 시식, 시음, 호객 행위를
할 수 없으며,
해당 시설에 입점한
식당과 카페의 방역패스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이 밖에도 현재
취식이 제한되고 있는
공연장과 영화관
박물관, 미술관, 과학관의
방역패스 또한 철회됩니다.

이에 따라
서부경남에서는
진주 1300여곳,
사천 280여곳 등
약 1700곳의 방역패스가
해제됩니다.
[CG OUT]

한편, 지난 14일
서울 지역에 한해
효력이 정지된
12~18세 청소년 방역패스는
당초 계획대로
오는 3월 전국 시행을 목표로
추진될 방침입니다.

▶ 인터뷰 :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현재 12~18세 청소년들의 총 확진자 수는 줄고 있으나, 그 비중 자체가 25% 이상을 꾸준히 유지해서 청소년 방역패스는"

▶ 인터뷰 :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계속 유지돼야 한다고... "

오미크론 변이가
곧 우세종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에서
일부 시설에 한해
적용이 해제되는 방역패스.

방역과 일상회복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SCS 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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