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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잇단 분양계약 체결..대송산단 분양 속도내나

2022-01-17

김성수(관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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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최근 대송산단 두 번째 입주기업이 하동군과 분양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하동군이 대송산단을 공영개발로 전환한 뒤 조금씩 분양에 속도가 붙고 있는 모습인데요.
(여) 현재도 여러 기업들이 분양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1년 넘게 98%에 머물고 있는 산단 공정률을 끌어올리는 것이 과제로 지목됩니다.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
지난해 7월 하동 대송산단
첫 입주기업으로서
분양계약을 체결한 경남QSF.

이후 두 달 뒤
기공식을 가지고
첫 삽을 떴습니다.

그로부터
4개월가량이 흐른 지난 7일
두 번째 입주기업이
사업시행자인 하동군과
분양계약을 맺었습니다.

두 번째 입주기업은
한국수소발전으로,
부지 안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립할 계획입니다.

시간당 40MW,
연간 34만MWh 규모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데
이는 13만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입니다.

▶ 인터뷰 : 윤상기 / 하동군수
- "올해 착공해서 내년에 완공하는 것으로 돼있는데 이게 수소로 인해 시간당 40MW 정도의 발전량이 나옵니다."

이번 계약으로
대송산단 분양에도
조금씩 속도가 붙는 모습입니다.

[CG]
대송산단 산업용지는
모두 80만 6천㎡.

앞서 계약한 경남 QSF와
한국수소발전이 각각
약 6만 3천㎡,
5만 9천㎡ 부지를 계약해
모두 12만 2천㎡가량 부지가
분양을 마쳤습니다.

이로서 현재 분양률은 약 15%입니다 ////

여기에 LNG 복합화력발전과
바이오매스 가스화수소 생산 등
여러 에너지산업 기업들이
하동군과 분양을 협의 중입니다.

현재 활발히 협의가 진행 중인
기업은 모두 5곳으로
이중 2곳은 외국인투자지역 내
입주를 협의하고 있습니다.

하동군은 대송산단에
수소가스 생산과 저장,
판매와 연구까지 가능한
수소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친환경 에너지 전환 시대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윤상기 / 하동군수
- "남부발전에서 LNG발전을 하기 위해서 부지 5만 평이 필요해서 올해 초에 계약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
▶ 인터뷰 : 윤상기 / 하동군수
- "대송산단은 친환경 에너지단지가 된다... "

공영개발 전환 뒤
분양에 탄력이 붙고 있는
하동 대송산단.

다만 1년 넘게
98%에 머물고 있는
산단 조성을 마무리 짓기 위해
오폐수처리시설 준공과
일부 제반 시설 유지 보수 등이
조속히 마무리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scs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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