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R) 청소년이 바라본 '충무공 김시민 장군'
(남) 왜군을 맞아 치열하게 진주성을 지켰던 김시민장군의 모습이 학생들의 상상을 통해 되살아났습니다.
(여) 남가람박물관에서는 역대 대통령들과 역사적 인물들의 글씨를 접할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습니다. 서부경남 전시 정보를 문화가소식에서 정리했습니다. 조서희 기자입니다.
【 기자 】
김시민 장군 동상이
위엄있게 자리해 있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사람들.
과거를 파노라마처럼 떠올립니다.
제1회 충무공 김시민장군 기록
청소년공모전 대상작입니다.
진주지역 초중고등학생이 참여해
김시민 장군을 표현한 작품들.
수채화와 크레파스화는 물론이고
웹툰과 클레이아트도 있습니다.
▶ 인터뷰 : 구대회 / 진주미술협회 지부장
- "사실 김시민 장군도 세계 전쟁 역사 상 빼놓을 수 없는 장군 중 한 분입니다. 이런 분을 좀더 앞으로 부각시키고, 진주에 이런 분이 계셨단 걸"
▶ 인터뷰 : 구대회 / 진주미술협회 지부장
- "좀더 알리고자... "
갤러리 한편에는
2021 전국 어린이 비거 상상화 그리기대회
수상작들도 전시됐습니다.
진주성 위를 나는 비거부터
비거를 만드는 사람들까지.
아이들이 상상하는
비거의 이미지가
그림 속에 녹아들었습니다.
진주 역사를 어린이 시선에서
바라볼 수 있는 전시.
제1회 충무공김시민장군
공모전 작품 전시는
오는 28일까지
진주시청 갤러리 진심1949에서
이어집니다.
//
빛바랜 종이만 보아도
지난 세월을
짐작게 하는 필묵.
조선시대, 율곡 이이가
썼던 글입니다.
백범 김구 선생의
글은 물론이고
이승만, 박정희,
김영삼, 김대중 등
역대 대통령들이
쓴 글씨도 보입니다.
같은 사람이 썼다 할지라도
시간과 상황에 따라
필체가 달라진 작품들.
글씨를 통해
글 쓴 사람의 삶을
엿볼 수 있습니다.
역사적 인물들의 자취와
우리나라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시간.
대통령과 역사인물들의 유묵 전은
오는 5월 29일까지
남가람박물관에서 계속됩니다.
문화가소식, 조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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