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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서부경남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 42명

2022-01-18

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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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난달 16일 도내 오미크론 확진자가 처음 나온 이후 한 달이 지났습니다. 서부경남에서는 40여 명이 오미크론에 감염됐는데요.
(여)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가 악화되자 하동군은 소상공인을 위한 재난안정지원금 지급에 들어갔습니다. 하준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CG IN]
지난 17일 오후 6시 기준
서부경남의
오미크론 바이러스
누적 확진자는 모두 42명.

지역별로는
진주가 29명으로 가장 많고
사천이 8명, 산청 4명,
남해 1명 순입니다.

경남 전체로 보면
지난달 16일
도내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온 이후
한 달 동안 143명이 나왔는데,
서부경남 확진자가
3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겁니다.
[CG OUT]

주말 동안 오미크론이
국내 감염의 50% 이상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확산세 차단이 무엇보다도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

방역당국은
코로나19 감염과
중증화율을 낮출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수단으로
백신 접종을 꼽습니다.

▶ 인터뷰 : 권양근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세에 있는 상황임을 고려할 때 신속한 접종이 필요합니다."

방역당국의 고민이 커지는 만큼
소상공인들의 한숨도
점점 깊어지고 있습니다.

사적 모임 인원제한이
6명까지로 다소 완화됐지만
설 대목을 기대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하동군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재난 안정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전화인터뷰]
▶인터뷰: 김석기/ 하동군 일자리창출담당
코로나19 재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강화에 따른 영업제한 등의 행정명령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정부형 지원금과 별도로 하동형 재난안정지원금을 지급하게 됐습니다.


올 들어 서부경남에서
소상공인에 한해
지원금이 지급되는 것은
진주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CG IN]
대상자는
영업제한 시기에 따라 달라지는데,
지난해 12월 18일 이후
영업제한을 받은
식당과 카페, 목욕장업,
유흥시설 등에는
200만 원이 지원됩니다.

지난해 2월 1일 이후
영업제한을 받은
학원과 교습소는 150만 원,
이·미용업과 여행업, 숙박업 등에는
100만 원이 지급됩니다.
[CG OUT]

신청은
온라인 문서24 또는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으며,
현금과 하동사랑상품권이
7:3 비율로 지급됩니다.

설 연휴가
성큼 다가오는 만큼
방역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들은
자영업자 등에 대한
지원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SCS 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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