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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중소상인과 함께 간다' 서경방송, 잇단 기부 '눈길'

2022-01-18

김현우 기자(haenu99@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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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방금 보신 것처럼 중소상인과 자영업자들은 코로나19로 내일을 기약하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여) 지난달 진주와 사천에 이들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던 서경방송이 이번에는 서부경남 4개 군을 찾았습니다. 김현우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CG) 통계청이 집계한
지난달 경남지역 총 근로자 수는
모두 167만 4천 명,
이 가운데 자영업자 수는
41만 5천 명으로
전체 25%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도내 근로자 4명 가운데 1명이
자영업을 하고 있는 셈.(OUT)

문제는 이들이 처한 환경이
매우 불안정하다는 사실입니다.
코로나19 이후
개개인의 대외활동이 줄어든 데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백신 패스까지 도입되며
생업 자체를 위협받고 있습니다.

(CG) 실제 지난 반 년 동안
도내 자영업자 수를 보면
지난 6월, 44만 5천 명에서
계속해서 감소하다
10월 들어 살짝 반등했지만
이후 다시 뚝 떨어졌고
지난달엔 최하점을 찍었습니다.(OUT)

정부가 서둘러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내놨지만
이들을 살리기는 역부족,
다양한 사회계층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서경방송과 진주저축은행,
서경타니 컨트리클럽이
지난달 진주와 사천에
기부금을 전달한 것도 바로 이 때문.
서경방송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번에는 군 단위 지자체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서춘수 / 함양군수
- "(소상공인들) 정말 눈이 번쩍 뜨일 거예요. 정부에서도 뭐 준다, 뭐 준다 하지만 아직 실행이 안 되잖아요. "

▶ 인터뷰 : 서춘수 / 함양군수
- "(함양군도) 일상회복, 지원금이라고 해서 어제(17일)부터 1인당 10만 원씩 주고 있는데..."

서경방송이 전달한 기부금은
남해와 하동, 산청, 함양 등
4개 지자체에 각각 2천만 원씩으로
지역 자영업자와 중소상인들을 위해
쓰일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이재근 / 산청군수
- "좋은 계기가 되겠죠. 참 고마운 게 더 어렵다고 성금도 많이 들어오고 장학금도 예년보다 많이 들어오고 고맙게 생각합니다."

지자체들은 서경방송 기부금에
자체 재원을 더해
소상공인 간판교체, 시설 개선 등
다양한 활용방안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윤상기 / 하동군수
-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 이렇게 도와주시고 또 오늘 돈까지 전달해줘서 감사드리고요. 우리가 이 돈을 모태로 해서 더 없는 사람들이"

▶ 인터뷰 : 윤상기 / 하동군수
- "잘 살 수 있도록 하동군이 돈을 더 보태서 활성화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

▶ 인터뷰 : 장충남 / 남해군수
- "이런 상황에서 서경방송에서 소상공인들을 위해서 이렇게 지원해주셔서 정말 군수로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또 이게 "

▶ 인터뷰 : 장충남 / 남해군수
- "우리 지역 소상공인들한테 환경 개선이라든지, 또 여러 가지 사업들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

서경방송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보다 많은
관심이 이어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윤태희 / ㈜서경방송 전무이사
- "군민들을 위해서, 저희가 받은 것도 많으니까 쓰는 거고 저희의 이 시작으로 인해서 이런 부분들이 이야기가 돼서"

▶ 인터뷰 : 윤태희 / ㈜서경방송 전무이사
- "저희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기업들이 실제로 군민들을 위해서 보탬이 됐으면 하는 부분에서..."

지난 한 달 동안 서부경남 6개 지자체에
소상공인 지원금
2억 3천만 원을 기부한 서경방송.
잇단 기부행렬이
지역사회의 관심을 이끌어낼지
주목됩니다.
SCS 김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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