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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어린이날 100주년..서부경남 곳곳 행사 '풍성'

2022-05-04

조서희 기자(dampan@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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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올해 5월 5일은 어린이날 100주년입니다. 사실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맞이하는 첫 어린이날이기도 한데요.
(여) 서부경남 곳곳에서 다채로운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집니다. 조서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올해 100주년을 맞이하는 어린이날.

무엇보다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맞는
첫 어린이날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년 동안 전국적으로
관련 행사를 자제해왔는데
올해는 곳곳에서
아이들을 위한 행사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먼저
어린이날 당일
진주 진양호공원을 찾으면
밴드와 버블 공연 같은 볼거리와
투호놀이, 대형 윷놀이 같은
즐길거리를 함께할 수 있습니다.

또,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동물원에 무료 입장이 가능합니다.

한국 채색화의 흐름전이 한창인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도
어린이를 위한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전시와 연관된
컬러링북 체험행사를
여는 데 더해
이성자 작가의 작품
9점을 추가 전시하기로 한 겁니다.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에서는
살아있는 동물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체험행사를 준비했습니다.

1억여 년 전 발자국 화석과
8년 전 진주에 떨어졌던
운석도 전시되는데,
이와 관련된
만들기나 색칠 체험까지
마련돼 있습니다.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은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준비합니다.

과학 마술공연부터
VR체험, 천체투영관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운영될 예정으로,
일부 행사는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국립진주박물관에선
이미 어린이날
행사가 한창입니다.

진주 출신으로
어린이의 인권 개선 운동을 전개했던
우촌 강영호 선생과 관련된
OX퀴즈가 온라인에서 열리고 있으며,

어린이날 당일 박물관을
찾은 어린이들에겐
국립진주박물관이 소장 중인
보물 '도기 바퀴장식 뿔잔'
체험 꾸러미와
어린이 활동복을 나눠줍니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벤트를 엽니다.

그 첫 번째로
어린이날인
5일부터 이틀간
만 12세 이하 소인 케이블카를
5천 원 할인해줍니다.

함께 온 일행 전원에게도
천 원이 할인되며,
초콜릿 선물이
준비돼 있습니다.

남해에서는 남해군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행사가 열립니다.

경찰제복 의상체험부터
페이스페인팅,
캐릭터 뱃지 만들기까지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되는데,
먹거리 부스도 운영돼
아이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경상남도수목원과
진주 월아산,
진주교대 등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행사.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만큼
서부경남 곳곳에서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SCS 조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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