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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닻 오른 선거운동..사천시 누가 이끄나

2022-05-19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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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사천에서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무소속 입후보자와 지지자 등이 출정식을 통해 필승 의지를 다졌습니다.
(여) 동지역에서 4선 도의원을 지낸 박동식 시장후보는 사천읍을, 사천읍 출신인 황인성 후보는 삼천포를 가장 먼저 찾았고 무소속 차상돈 후보도 여야후보 차별화 행보에 나섰습니다. 박성철기잡니다.

【 기자 】
오일장이 열린
사천시 동금동.
흥겨운 음악과 함께
도지사부터 시의원까지
6.1 지방선거 입후보자들의
유세차량이 즐비합니다.

이곳에서
가장 먼저 출정식을
알린 곳은 황인성
사천시장 후보 캠프.

김두관 의원과
양문석 도지사 후보의
지원유세에 이어 유세차에
오른 황 후보는
오랜 기간 지방정권을
일당이 독점해온 결과
지역경제가 피폐해졌다며
지방정부 교체론을
강하게 피력했습니다.

▶인터뷰:황인성/사천시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 "우리 자식들이 삼천포에서 자신있게 아이들을 키우고 직장을 잡아서 부모들과 다정하게 행복하게 살 수 있었습니까"
▶인터뷰:황인성/사천시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 "아닙니다. 삼천포 이제 바꿔야 합니다. 바꿔야 합니다. "

같은 시간 사천읍 지역은
빨간색 물결입니다.

삼천포 동지역에서
4선 도의원을 지낸
박동식 국민의힘 후보가
첫 출정식 장소로
사천읍 사천여고오거리를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하영제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정열, 강호동 등
국민의힘 경선 경쟁자들까지
합세해 원팀을 과시하며
사천에는 강한 집권여당 시장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박동식/사천시장 후보 (국민의힘)
- "우리 상가의 매출은 기울고 우리 살림살이는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이 모든 분야 저 박동식, 만들어 내겠습니다."
▶인터뷰:박동식/사천시장 후보 (국민의힘)
- "여러분 잘 살 수 있게끔 만들어서 우리 사천을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여러분!"

여야 후보가 각각
사천읍과 삼천포에서
출정식을 가진 가운데
무소속 차상돈 후보도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차 후보는
동금동 오일장에서
유세차에 올라
일당독점도 문제지만
정당공천을 통한 양당정치가
기득권 세력을 만들고
부정부패로 이어지고 있다며
본인만이 이 고리를
끊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차상돈/사천시장 후보 (무소속)
- "4년 만에 한 번 내 손으로 찍는 그 소중한 한 표가 정당공천에 가려진다면 우리는 민주주의 시민이 아닙니다."
▶인터뷰:차상돈/사천시장 후보 (무소속)
- "지방자치 이후에 있었던 각종 공직사회의 부패의 고리를 꼭 끊어내겠습니다. 여러분!"
지방자치 이후에 있었던 각종 공직사회의 부패의 고리를 꼭 끊어내겠습니다. 여러분!

공식선거운동 첫날
신경전도 치열했는데,
박동식후보는
황인성후보를 겨냥해
항공우주청 유치의 공을
가로채려한다고 비판했고,
황인성후보는 박후보를 향해
유리한 지역정서를 믿고
조직선거에만 의존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한편 이날
세 후보 모두
송도근 전시장의
불명예 퇴임을 의식한 듯
청렴성을 강조했고
사천형 재난지원금 지급도
공통적으로 약속했습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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