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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양자대결' 사천 경남도의원..지역 특화 공약으로 '맞불'

2022-05-23

남경민 기자(s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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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자체장과 광역·기초의원 할 것 없이 지역 곳곳에선 열띤 선거운동이 진행 중입니다. 경남도의원 사천시선거구 두 자리도 경쟁이 치열한데요.
(여) 제1, 2선거구 자리를 놓고 각각 두 명의 후보들이 양자대결을 펼칩니다. 후보 모두 지역 특화된 공약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남경민 기자가 후보들을 만나봤습니다.

【 기자 】
사천시 제1선거구에서는
선출직에는 처음으로 도전하는
두 후보의 대결이 성사됐습니다.

앞선 선거에서 비례의원으로 뽑혀
의정 활동을 한
황재은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초선에 도전하는
임철규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습니다.

먼저
교육학 박사인 황 후보는
읍지역 내 요구가 큰
초중학교 신설을 통한
교육 인프라 확충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 인터뷰 : 황재은 / 경남도의원 사천시 제1선거구 후보(더불어민주당)
- "가장 사천지역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건 통합학교 신설이거든요. 초중통합학교가 수용인원을 만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황재은 / 경남도의원 사천시 제1선거구 후보(더불어민주당)
- "그래서 초중통합학교 신설을 주요 공약으로 책정하고 있습니다. "


통계청 부이사관 출신인
임 후보는
적절한 도 예산 반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임철규 / 경남도의원 사천시 제1선거구 후보(국민의힘)
- "지역에 있는 다양한 지역 특산물, 농업 부분 뿐만 아니라 수산물 이런 부분들을 가공, 생산, 유통할 수 있는 부분을 "
▶ 인터뷰 : 임철규 / 경남도의원 사천시 제1선거구 후보(국민의힘)
- "스마트시대에 걸맞는... "

사천시 제2선거구는
오랜 기간 사천시의원으로 활동했던
노련한 후보들의
리턴 매치로 치러집니다.

지난 선거에선
김현철 국민의힘 후보가
득표율 2위 최갑현 무소속 후보를
6.88%p 차이로 앞서
당선된 바 있습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김 후보는
삼천포신항 여객터미널을 신축해
동지역 발전과 관광객 유치를
견인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김현철 / 경남도의원 사천시 제2선거구 후보(국민의힘)
- "터미널이 아주 거리도 멀고 협소합니다. 그래서 배 선착장 옆에 좋은 위치가 있습니다. 거기 터미널을 신축하는 걸로..."

설욕에 나서는 최 후보는
낙후된 삼천포 지역
인구 유입을 위해
하천 정비를 비롯한
시가지 정주여건 개선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 인터뷰 : 최갑현 / 경남도의원 사천시 제2선거구 후보(무소속)
- "주민이 풍요롭고 멋지게 발전하려면...삼천포천이 있지 않습니까. 바닷물을 유입하는 사업을 해서 거기에 항상 사계절 어느 정도"
▶ 인터뷰 : 최갑현 / 경남도의원 사천시 제2선거구 후보(무소속)
- "해수가, 물이 차 있는 그런 하천을 만들고자 하는... "

양자대결로 펼쳐지는
사천시 제1, 2선거구 경남도의원 선거.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한
후보들의 열띤 경쟁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scs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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