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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존속 살해·경찰 사칭..서부경남 사건 잇따라

2022-05-24

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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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남해에서 모친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여) 진주에선 경찰을 사칭해 보이스피싱 수거책의 금품을 가로챈 피의자가 검거됐습니다. 하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건물 입구에
출입을 통제하는
폴리스 라인이
쳐져 있습니다.

이곳에서 존속 살해로
의심받는 사건이 일어난 것은
지난 19일.

경찰은 부모 소유의 건물에서
자신의 어머니를
숨지게 한 혐의로
30대 A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최초 신고 당시 A씨는
어머니 B씨가 건물 계단에
쓰러져 있다고 신고했지만,
경찰이 주변 CCTV를 분석한 결과
A씨의 옷과 신발에 핏자국이
묻어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 인터뷰 : 인근 상인 / (음성 변조)
- "사고가 난 뒤에도 과학수사대 오고 다음 날도 오고 계속 오고 그랬는데..."

이에 따라 경찰은
알리바이가 일치하지 않은 점에 미뤄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습니다.

한편 A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진주경찰서가 24일
경찰관을 사칭해
보이스 피싱 현금 수거책의
금품을 가로챈 혐의로
30대 C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C씨는 지난달 27일
김해시 대청동의
모 은행 자동화기기에서
보이스 피싱 조직의 수거책 D씨가
피해자로부터 편취한 피해금을
조직에게 송금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보이스 피싱 사건을 수사중인
형사로 신분을 속인 C씨는
D씨에게 접근해
두 차례에 걸쳐 총 4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CCTV를 토대로
C씨를 긴급 체포했으며,
공범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SCS 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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