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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항공 이어 헬리콥터 정비까지..인력 육성 박차

2022-05-24

허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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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항공우주청 사천 유치가 확정되면서 서부경남의 항공산업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지역의 항공인력 육성도 속도를 내는 모습인데요.
(여) 경남도립남해대학이 항공정비사에 이어 헬리콥터 정비 전문교육기관으로도 지정됐습니다. 허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정비복을 입은 사람들이
커다란 비행기 엔진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그 옆의 한 격납고에서는
헬리콥터를 두고
설명이 한창입니다.

경남도립남해대학
항공정비학부 학생들이
실습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남해대학은
지난 2019년도부터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됐습니다.

도립대학이다 보니
학비가 저렴하고,
실습환경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습니다.

/
▶ 인터뷰 : 김나연 / 경남도립남해대학 항공정비학부 2학년
- "저는 우선 군무원을 목표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경남도립남해대학 같은 경우 교육과정을 찾아보다 보니 학비가 싼 장점도 있고"

▶ 인터뷰 : 김나연 / 경남도립남해대학 항공정비학부 2학년
- "메커니즘이 저랑 잘 맞는다고 생각해... "


▶ 인터뷰 : 신동승 / 경남도립남해대학 항공정비학부 2학년
- "저희 격납고에 있는 항공기들은 다 사용을 해온 항공기였기 때문에, 저희들이 손으로 작업해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작업현장에"

▶ 인터뷰 : 신동승 / 경남도립남해대학 항공정비학부 2학년
- "뛰어들었을때 조금 더 남들보다 수월한... "
/

전국 국공립대학 가운데 최초로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에 지정됐는데,
올해는 도내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헬리콥터 정비사 전문교육기관까지
맡게 됐습니다.

비행기의 경우
항공사와 공군에서
주로 사용하는데,
헬리콥터는
산림청과 육·해군 등
다양한 기관에서 사용하고 있어
정비사 수요가 더 많습니다.

/
▶ 인터뷰 : 최병필 / 경남항공교육원장
- "(학생들이) 진출할 수 있는 폭을 훨씬 넓게 할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고요. 기존에 기업에 있는 직원들, 정비사들을 보강교육"


▶ 인터뷰 : 최병필 / 경남항공교육원장
- "할 수 있는, 고급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들을 우리 대학에서 갖춤으로서..."
/

남해대학은
전문교육기관으로서
다양한 교육 연계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20일에는
경기항공고등학교와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교류 특강을 위한 MOU를 체결했고,
앞으로 서부경남 항공 산업체와
공동교육체계를 만들어 갈 예정입니다.

항공우주청 유치와 함께
지역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항공산업.

남해대학에 전문교육 분야가
추가되면서
항공산업 인력 육성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SCS 허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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