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사전투표 초읽기..후보 마다 '사활'
(남) 지방선거 투표일이 다가오면서 후보들의 공약들이 더욱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여) 경쟁 후보 간 상호 의혹 제기와 해명에도 상당한 시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지방선거 이모저모, 박성철기잡니다.
【 기자 】
진주에선 공약 제시
기자회견이 이어졌습니다.
앞서 한경호 진주시장 후보가
대기업 계열사 유치와
65세 이상 시내버스 무료,
청년기본수당 신설 등을 약속한 가운데
26일 조규일 진주시장 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추가 공약을 밝혔습니다.
조 후보는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지원할
창업진흥원 설치를 비롯해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금 지원,
반려견 동물종합지원센터 건립 등
교육과 지역경제, 복지 분야
공약들을 강조했습니다.
정재욱 도의원 후보도
같은날 지역공약 사업
기자회견을 통해 혁신도시
고등학교 설립과
문산읍 문화, 예술 체험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금곡과 정촌,
내동면 맞춤공약을 제시했습니다.
***
사천과 남해
일부 단체장 후보들은
상대 후보의 의혹 제기를
반박하는데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차상돈 사천시장 후보는
SNS 상으로
본인의 색깔론과 정체성을
비방하는 글이 난무하고
후보 캠프의 거리청소 캠페인 마저
조직적으로 폄하하는 세력이 있다며
클린선거를 강조했습니다.
장충남 남해군수 후보는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남해군 예산으로
조국 전 장관 가족 펀드가
운영하는 회사제품을
사들였다는 박영일 후보 측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라고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
함양군수 선거에서는
박카스 한 상자를 놓고
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
진병영후보가
지난해 3월 한 경로당을 찾아
박카스 한 상자를 전달했고
이 행위가 상시기부행위금지
위반이라며 고발장이 접수된 상황.
상대후보인
서춘수 후보 측은
잘못을 인정하고
사퇴하라고 촉구했고
이에 대해 진병영 후보는
사실무근이자 내거티브 공세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에 더해 진병영 후보측은
서춘수 후보가
진 후보에 대한
고발장 접수 등을 빌미로
진 후보 당선시 재선거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며
서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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