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누리호 발사부터 KF-21 시험비행까지, 서부경남이 항공우주 산업 이슈로 뜨겁습니다. 최근에는 항공산업 재난 사고를 대비한 훈련까지 이뤄졌는데요.
(여) 사천소방서와 보건소, 군부대를 포함한 유관기관들이 재난상황 대응을 위해 총 출동했습니다. 허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사이렌 소리와 함께
사람들이 뛰쳐 나옵니다.

일부 직원들은
호스를 잡고 초동대응에 나섰고
곧 이어 소방차량들도
속속 현장에 도착합니다.

사천의 한 항공산업체에서
지진과 화재 상황을 가정해 열린
재난 대비 종합훈련 모습입니다.

[S/U]
소방과 유관기관들이
도착한지 채 10분이 지나지 않아
현장에는 지휘소가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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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체 자위소방대는
상황이 발생하자마자
인명와 주요 항공부품을
공장 밖으로 대피시켰습니다.

방화장비를 착용한
사천소방서 대원들은
장애물을 돌파하고,
로프를 타고 하강해
좁은 공간에 고립된 인원을
구조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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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 강천섭 / 사천시 긴급구조통제단 연락담당
- "특히 항공으로 유명한 사천시에서 지진을 대비한 인명구조 그리고 화재발생 그리고 현장복구, 통제단 가동훈련을 종합적으로 하는"


▶ 인터뷰 : 강천섭 / 사천시 긴급구조통제단 연락담당
- "종합훈련으로써 생소할지도 모르지만 재난관리부서에서는 꼭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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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에는
보건소와 한국전력, 군부대 등
유관기관들이 다수 참여해
협력체계를 점검했습니다.

재난 대응훈련은
항공산업체와 공장들이 밀집된
사천지역 산업단지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정밀 부품이나
고가의 소재들이 많은
항공산업체의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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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 강곽구 / 대화항공산업(주) 상무
- "평소에 자위소방대를 운영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정기적으로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희들 자체적으로 훈련을 하다 보니"

▶ 인터뷰 : 강곽구 / 대화항공산업(주) 상무
- "한계가 있고, 이번 종합훈련을 참여하면서 실질적인 재난사고에 대해 체험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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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 때보다 서부경남 항공산업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실시된 재난 대응 종합훈련.

23일에는
사천공항에서
항공기 사고를 가정한
시뮬레이션 훈련도 열릴 예정입니다.
SCS 허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