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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서부경남 이틀 연속 천 명 이상 확진..고위험군 늘었다

2022-08-02

김현우 기자(haenu99@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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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4주 연속 큰 폭으로 확진자 수가 늘어난데다 지난 1일에는 서부경남에서만 천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여) 특이한 건 그동안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던 10대 확진자는 줄어든 반면, 60대 이상 확진자가 늘었다는 점입니다. 김현우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CG) 2일 오후 5시 기준
서부경남 확진자 수는
모두 1,002명으로
각각 진주 627명, 사천 200명,
남해 41명, 하동 51명,
산청 39명, 함양 44명입니다./////

지난 1일 서부경남
신규 확진자 수는
1,001명으로
지난 4월 20일 이후
103일 만에
천 명을 넘어섰는데
이틀 연속으로
천 명 이상을
기록한 겁니다.

일주일 간격으로 봐도
확산세는 확연합니다.

(CG) 지난달 초만 해도
서부경남 일주일 간
총 확진자 수는
1,192명이었는데
다음주 2천 명을 넘겼습니다.
또 그 다음주에는
3천 400명을 넘기더니
7월 마지막주에는
5천 명에 육박했습니다.

(CG) 경남 전체로 봐도
6천 600여 명에서
3만 100여 명으로
4주만에 4.5배 폭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휴가철 이동량 증가로
확산세가 더욱 커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임숙영 /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최근 대규모 실외공연, 스포츠경기, 유원시설 등에 많은 수의 사람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공연 전 의심증상 발생 시에는"

▶ 인터뷰 : 임숙영 /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음성결과가 확인될 때까지 참석을 보류해 주시고... "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연령대별 확진자 비율의 변화입니다.

(CG) 경남지역의 경우
그동안 10대 확진자가
전체 20% 안팎을 차지하는 등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지난주 들어
10대 비율이 14.7%로
뚝 떨어진 반면
60대와 70대 이상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최근 감염취약시설과
이에 따른 집단발생이
늘어났기 때문인데
방역당국은
고위험군이 늘어나는 만큼
추가 접종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신종우 / 진주시 부시장
-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최종차수까지 반드시 완료해 주십시오. 특히 3차 접종 후 4개월이 경과한 50세 이상 시민들께서는"

▶ 인터뷰 : 신종우 / 진주시 부시장
- "위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 4차 접종에 꼭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한편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 재택치료체계가
일부 개편됐습니다.
비대면 진료가 사라져
대면 진료가 가능해졌고
하루 한 번 실시하던
건강모니터링도 없어졌습니다.
적정 투약 시기를 놓쳐
중증으로 악화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섭니다.
SCS 김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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