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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사남~정동 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본격 시동

2022-08-19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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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사천시 사남면 국도3호선과 정동면 국도33호선을 연결하는 '사남~정동 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 사업'이 본격화됩니다.
(여) 그동안 상습체증을 빚던 국도3호선의 교통량 분산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박성철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사천과 진주를
연결하는 국도3호선.
사천시 도심을 통과함에 따라
출퇴근 시간 극심한 교통 정체가
발생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에 사천시가
국도3호선과 33호선
연결을 제안했고
정부가 받아들여 국토관리청이
우회도로 개설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하영제 / 국회의원 (국민의힘 / 사천·남해·하동)
- "때가 지금 왔기 때문에 큰 기회가 왔는데 그 중의 하나가 바로 사남면과 정동면을 잇는 국도대체 우회도로라는 겁니다."
▶ 인터뷰 : 하영제 / 국회의원 (국민의힘 / 사천·남해·하동)
- "1,300억 원, 1,400억 원 정도 될텐데... "

사남면에 이어
19일 정동면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서는
그간의 도로 개설
진행 경과와 추진 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 내용 등이
공유됐습니다.

[C/G]
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우회도로는
사남면 월성리와 정동면 대곡리 구간
동서를 잇는 3.9km의
왕복 4차로 건설됩니다. //

도로가 만들어질 경우
1일 교통량이 5만대에 이르는
국도3호선 교통량 분산이 예상되며
현재 추진 중인
경남항공국가산단과
항공MRO, 주택건설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의
배후도로로서의
기능도 기대됩니다.

▶ 인터뷰 : 변연주 / 도하엔지니어링 이사 (국토관리청 용역사)
- "국도3호선으로 가던 교통량이 이쪽 방향으로 전환되는 교통량이 대부분입니다. 본 도로가 개통된다고 해서 교통량이"
▶ 인터뷰 : 변연주 / 도하엔지니어링 이사 (국토관리청 용역사)
- "이 구간에 더 많아지거나 그런 상황은 아니고요. 오히려 교통량이 더 감소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설명회에서는
건설공사로 인한
환경 피해, 소음, 토사 유출 등의
문제를 우려했으며,
향후 지역 주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선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주민들의
요구도 이어졌습니다.

지난해 8월 정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 사업으로 확정된
사남~정동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 사업.

계획대로라면
내년 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4년 1월 착공,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기
개통이 예상되는
남부내륙고속철도와
올해 착공할
사천항공산업대교와 함께
지역 접근성을 높이고
물류의 이동을 크게 개선시킬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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