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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R) 생생영농소식 - 가을 수확기, 농작업 사고 예방 '필수'

2022-09-12

김성수(관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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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농촌진흥청에서 농작업 활동으로 인한 농업인 업무상 손상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본격적인 가을 수확기를 맞아 농작업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데요.
(여) 이밖에 사과 수확기를 맞아 착색 관리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생생영농소식, 경남도농업기술원 임석동 홍보팀장입니다.

【 기자 】
얼마 전까지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이제 가을로 접어들었습니다.
농작물 수확과 파종 등으로
농업인의 손길이
점차 바빠지고 있지만
바쁜 농작업 중에서도
꼭 잊지 말아야 할 것이
바로 농작업 사고 예방과
적극적인 대처입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농작업 활동으로 인한
농업인 사고 현황을 파악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정책을 세우기 위해
전국 1만 2천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업무상 손상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1년간 농작업 중
신체사고로 1일 이상 휴업이 필요한
농업인 업무상 손상 발생은
100명 중 2.4명 이었다고 합니다.

특히, 여성(1.9명)보다
남성(2.8명)이,
그리고 나이가 많을수록
발생률이 높았습니다.

작목별로는 과수(3.0%), 논(2.4%),
밭(2.1%), 시설(1.6%) 순으로
발생률이 높았고,
상황별로는 농작업 중 69.3%,
농작업 관련 이동 중 18.1%로
대부분 농작업 도중에 발생하였으며,

주요 발생 상황은
넘어짐(26.4%)사고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무리한
힘·동작 사용 등의
신체 반응 손상(17.1%),
추락사고(15.9%),
충돌 및 접촉사고(15.3%%) 순 이었습니다.

농업기계 중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한 것은
경운기(35%)였고,
농기구 관련 사고는
대부분 사다리(51.9%)였던 것으로
조사 되었습니다.

따라서 농작업 중에는
주위를 잘 살피고
무리하게 신체를 사용하지 않도록 하며
농기계의
사전 정비, 점검과 안전운전습관을
생활화 해야겠습니다.
아울러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농작업 안전재해에 대비한 보험으로
사고 후 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법도 좋은 대안입니다.

사과의 착색관리를 위해
잎을 따줄 때는
과일에 닿는 잎과
그 주변 잎들을 제거하되,
전체 잎의 30%를
넘지 않도록 합니다.

반사필름을 까는 시기는
만생종은 수확예정 30일 전,
중생종은 2주 전에 하시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생생영농소식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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