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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도정질문 2일차 혁신도시·항공우주청 등 쟁점

2022-09-14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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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제398회 경남도의회 도정질문 2일차인 14일, 진주와 사천지역 현안들이 의회에서 집중적으로 조명됐습니다.
(여) 혁신도시와 항공우주청을 둘러싼 현안들이 논의됐는데요. 박성철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경남도의회 도정질문 2일차.
혁신도시 내 지역인재
의무채용 예외조항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혁신도시법 시행령에는
경력직과 연구직,
분야별 채용모집인원이
5명 이하일 때 등 다양한
항목을 달아 지역인재를
채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명시돼 있는데
이 때문에 지역인재
채용이라는 취지가
무색해졌다는 지적입니다.

이 같은 문제는
앞서 국회에서도
강민국의원을 중심으로
제기돼 시행령 개정에 대한
국토부의 전향적 자세를
이끌어내기도 했는데
도의회에서는
경남도 차원의 지역인재
채용 확대 의지가 필요하다는
거듭된 제안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박남용/경남도의원 (국민의힘, 창원7)
-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한다면 지역인재 의무채용을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경남도내 전체 공공기관으로"
▶인터뷰:박남용/경남도의원 (국민의힘, 창원7)
- "확대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이 문제를 제기한
박남용 의원은 또
경남도가 공공기관, 기업체,
대학간 협력을 보다 주도적으로
이끌어야 현재 미미한
혁신도시 내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를 활성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사천1선거구 임철규의원은
다음 달 최종 발표될
우주산업클러스터 조성지 가운데
애초 경남과 전남 외에 대전이
포함될 가능성이 열렸다며
클러스터 기능 약화에 대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또 항공우주산업이
서부경남만이 아닌
경남 전체의 미래산업 동력이므로
항공우주청 설립 예정지 인근을
신도시로 개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인터뷰:임철규/경남도의원 (국민의힘, 사천1)
- "(사천에) 행정 관련 각종 기관을 집적하고 그에 따른 주거공간, 상업공간 등을 조성해 공무원과 연구자들이"
▶인터뷰:임철규/경남도의원 (국민의힘, 사천1)
- "쾌적한 환경의 정주공간에 머물 수 있는 활기찬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 인터뷰 : 안태명 / 경남도 균형발전국장
- "저희들은 항공우주청을 중심으로 대규모 주거·상업공간 등을 포함하는 신도시 개념의 행정복합타운 규모로 조성하기 위해서"
▶ 인터뷰 : 안태명 / 경남도 균형발전국장
- "지난 추경에 사천시에서 용역비 3억 원을 기확보했습니다. "

이밖에 임의원은
남강댐 방류랑 증대로 인한
어업피해 대책 등 지역현안에
경남도 차원의 관심을 당부했고,

4명이 근무하고 있는
경남도 빅데이터센터
월 이용자 수가
7.4명에 그친다는 점을 공개하며
데이터 행정분야에 대한
경남도의 무관심을 질타했습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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