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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보다 철저한 준비 필요" 남해군 신청사 화두

2022-09-14

남경민 기자(s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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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9월 들어 각 지자체별로 행정사무감사가 본격 적으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남해군의회도 14일부터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했습니다.
(여) 행정사무감사 첫날 가장 큰 지역 현안인 신청사 건립을 두고 의원들의 질의가 쏟아졌습니다.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
남해군의 백년대계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신청사 건립.

현재 160여억 원을 들여
부지 보상을 완료하고
청산 신축에 필요한 실시설계와
문화재 시·발굴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지금까지 추진에는
별 문제가 없었지만
예산 확보가
향후 가장 큰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국제 정세 변화로
자재 수급이 불안정한데다
건축 단가도 크게 올라
기존에 추산했던 사업비 896억 원을
훨씬 웃도는 비용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일단 추경예산을 통해
사업비 200억 원가량이
추가로 편성되긴 했는데,
올해 첫 남해군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이 예산 문제가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 인터뷰 : 박종길 / 남해군의원
- "(청사 신축) 비용이 지금 896억 원입니다. 집행액이 236억 원입니다. 그러면 이걸 집행하고 나머지를 갖고 신축이 가능합니까"

▶ 인터뷰 : 박진평 / 남해군 공공건축추진단장
- "예측불허하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사태라든지 그런 부분으로 물가가 급상승해서 이것보다는 상당한 규모로 사업비를 좀 더 확보해야 "
▶ 인터뷰 : 박진평 / 남해군 공공건축추진단장
- "되는 상황입니다. "

신청사 주차 공간을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는
주문도 이어졌습니다.

현재 임시로 만들어진
청사 부지 주차 공간에
자리가 부족한 상황에서
신청사에 계획된 200여 면은
주차 수요를 감당하기에
턱 없이 부족하단 겁니다.

▶ 인터뷰 : 정현옥 / 남해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간사
- "건물 철거한 자리에 많은 주차장이 생겼지만 철거할 때마다 주차장은 꽉 차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좀 더 주차장 확보를 해야"
▶ 인터뷰 : 정현옥 / 남해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간사
- "할 것 같습니다. "

▶ 인터뷰 : 박진평 / 남해군 공공건축추진단장
- "주차 대수를 최대한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설계 과정에서 얼마나 반영할 수 있을지는 검토를 다시 한번 해봐야 하는 부분입"
▶ 인터뷰 : 박진평 / 남해군 공공건축추진단장
- "니다. "

착공 시 교통 혼잡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이고
공사차량 진입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
사전에 도로 확장이 필요하단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한편 남해군의회 행정사무감사
첫날에는 이밖에
해저터널 예정지 주변 경관 조성과
저소득 장애인 가구 지원 사업 확대,
잦은 마을회관 신축 사업에 대한
재검토 의견 등이 다뤄졌습니다.
scs 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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