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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경남도의회 도정질문 "방사청 지청 유치 추진"

2022-09-15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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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경남도의회 도정질문이 지난 13일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3일차인 15일에도 다양한 서부경남 현안들이 의회에서 논의됐습니다.
(여) 대전의 방위사업청 유치에 경남도가 적극 대응해야한다는 주장과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서부경남 이전을 재차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박성철기잡니다.

【 기자 】
항공우주산업 육성의
한 축인 방위 산업에 대한 관심이
도정질문 3일차 표출됐습니다.

특히 유계현의원은
대전과의 관계에서
우위를 점해야한다는
주장을 강하게 제기했습니다.

방위사업청의
대전 이전이 확정된 상황에서
인근에 산단이 조성되면
경남 지역 방산기업들이
출장소나 연구소를 이전하거나
생산시설 자체를
옮길 수 있다는 우려가
배경에 있습니다.

▶ 인터뷰 : 유계현 / (국민의힘, 진주4)
- "방사청은 연간 약 16조 7천억 원의 예산을 사용하고 인원만 1,600여 명에 이르는 조직으로 군수품 조달과"
▶ 인터뷰 : 유계현 / (국민의힘, 진주4)
- "군 방위력 개선을 하는 국방부 산하기관입니다. 이런 큰 기관이 대전으로 이전하게 되면 대전은 군수산업을 포함한"
▶ 인터뷰 : 유계현 / (국민의힘, 진주4)
- "지역 미래먹거리를 창출하려고 할 것입니다.
" [27 45]

이같은 우려에 대해
도는 방산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방사청 지청이나
방산 연구기관을 유치하는
방안 등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했습니다.

▶ 인터뷰 : 박완수 / 경남도지사
- "방산부품연구원 정도는 우리 경남에 설치가 돼야되겠다 하는 입장을 가지고 있고 방사청이 대전에 있다 하더라도 방사청 지청 정도는"
▶ 인터뷰 : 박완수 / 경남도지사
- "우리 경남에 와야되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48 30]

이날 의회에서는
서부경남 출신
의원들을 중심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합천 소재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진주 이전을 재차 촉구하는
목소리도 이어졌습니다.

이에 대해 경남도는
지난 민선 7기 당시부터
진흥원 이용에 불편이 있다는
여론이 있었고
민선 8기 들어서도
도심지로의 이전 검토가
있었지만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며 확답을 피했습니다.

▶ 인터뷰 : 박성재 /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
- "(이전에 대한) 많은 필요성 제기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국에서 구체적으로 진흥원 이전과 관련한 논의는"
▶ 인터뷰 : 박성재 /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
-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민선 8기 들어서 도지사직 인수과정에서 또 이 문제가 제기돼서"
▶ 인터뷰 : 박성재 /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
- "현재 검토 단계에 있으나 최종 확정된 사항은 없습니다. " [42 49]

이밖에 도정질문에서
문화복지위원회
박춘덕 의원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학생용 스마트단말기가
들쑥날쑥한 보급에 이어
관리프로그램 부실문제까지
발생했다며 교육청의 책임을
추궁했습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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