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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남해군의회, 지역 관광산업 현안 집중 점검

2022-09-16

남경민 기자(s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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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사흘째를 맞은 남해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남해의 관광산업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여)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과 이순신순국공원 활용 등 어떤 이야기들이 나왔는지 정리했습니다.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
올해를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방문객 600만 명을
목표로 하는 남해군.

8월 말 기준
목표치의 절반이 넘는
362만여 명이
남해를 찾았습니다.

홍보 마케팅을 비롯한
전시와 공연 등 방문객 유입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역 관광분야 질의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190억 원을 투입해
남해대교를 관광보행교로 탈바꿈하는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차량통행이 금지됐을 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 불편에 대한 우려와 함께
일부 국립공원구역에 포함된 사업 부지를
어떻게 활용 할지에 대한
의문이 제시됐습니다.

▶ 인터뷰 : 정영란 / 남해군의회 부의장
- "미리 주차장도 좀 준비해야 할 것 같아서 내년도 예산에 편성을 시켜야 될 것이란 생각이 들어서 부탁을 드립니다."

관련 부서에서는
국립공원의 허가를 받지 못 할 경우
일부 사업 계획 변경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남해대교 차량 통행이
금지되기 전
주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엔
불편이 없도록 사전에
필요한 시설정비와 대체노선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정중구 / 남해군 문화관광과장
- "남해군이 책임을 지고 또 환승 문제는 책임지고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게 선행이 돼야지 폐쇄를 시키니까..."

지난해 운영비로
4억 7천만 원이 들었지만
입장료는 천만 원 수준에 그친
이순신순국공원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의원들은
시설이 그저 돈 먹는 하마로
전락하지 않도록
다양한 활용법을 모색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 인터뷰 : 장행복 / 남해군의원
- "잘 활용이 돼야 되는데 잘못하면 애물단지로 비춰지면 안 되지 않습니까. 처음 시작할 땐 야심차게 준비를 했습니다.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
▶ 인터뷰 : 장행복 / 남해군의원
- "따라서 콘텐츠에 맞춰져야 되는데... "


한편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교통약자들을 위한 이동 편의도
언급됐습니다.

교통약자 콜택시와 더불어
지역 택시업체와 협력하는
바우처 택시 사업을 남해에도
도입하잔 겁니다.

▶ 인터뷰 : 장영자 / 남해군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 "행정에서 이런 택시(업체)와 연계를 해서 교통약자들에게 조금 혜택을 주는 방안을 시행해 보시면 어떨까..."

이밖에 행정사무감에서는
섬 지역 관광객 증가에 대비한
유람선 확보와
앵강만 다도해 전망대 안전시설 도입 등의
내용들이 다뤄졌습니다.

남해군의회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21일까지
계속됩니다.
scs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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