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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서부경남 스쳐간 '난마돌'..강풍 피해 잇따라

2022-09-19

조서희 기자(dampan@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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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우리나라를 지나갔습니다. 서부경남에서는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강풍으로 인한 신고가 이어졌는데요.
(여) 건물 외벽이 떨어지는가 하면 전신주가 파손되기도 했습니다. 조서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사천의 한 빌라 건물
외벽이 떨어졌습니다.

지난 18일 오후,
태풍 난마돌의 영향으로
강풍 피해를 입은 겁니다.

[S/U]
"외벽이 부서진 빌라 앞입니다.
곳곳에 파편이 떨어져 있는데요.
주민들이 드나드는
입구 앞에서도 발견됐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차돼 있던
차량의 앞 유리가 파손됐습니다.

▶ 인터뷰 : 김수천 / 사천시 동금동
- "이 도로변에 떨어졌어요. 차를 치고요. 차도 여기 있었거든요. "


이 빌라가 위치한
사천 동금동에서는
크고 작은
강풍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전신주가 파손되는가 하면
식자재 마트의 간판이 흔들려
긴급 안전 조치되기도 했습니다.

진주에서도 비슷한
피해가 있었습니다.

내동면의 한 나무가
바람에 쓰러졌고,
동성동의
옥외광고물 지지대에 대한
안전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태풍 힌남노 때
낙과 피해를 겪으며
불안에 떨고 있던
지역 과수 농가들.

일부 피해가 발생했지만,
앞선 태풍 보다는
그 정도가 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인터뷰 : 주윤희 / 진주 배 과수 농가
- "조금 불안한 게 아니라 많이 불안했는데, 오전에 가서 배를 주워봤더니 한 10개 정도 주웠어요."

이번 태풍 난마돌로
경남소방본부에 접수된
신고는 총 32건.

강한 바람에
크고 작은
사고는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를
남기진 않았습니다.

SCS 조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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