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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FA-50 폴란드 수출 본 계약.."유럽 시장으로"

2022-09-19

허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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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KAI와 폴란드의 FA-50 수출 본 계약이 지난주 체결됐습니다. 계약 규모는 한화 약 4조 2천억 원에 이릅니다.
(여) KAI는 폴란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유럽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허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올해 7월 폴란드와
FA-50 수출 기본 계약을 체결한 KAI.

50일이 넘는 협상 끝에
지난주 금요일
본 계약 성격을 띄는
실행 계약이 체결됐습니다.

계약 금액과 조건 등을
합의하고 FA-50 납품을
확정 지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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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 엄동환 / 방위사업청장
- "현대전략에서 전투기는 전쟁의 양상 및 전쟁의 승부, 승패를 결정하고, 이런 전투기를 폴란드 공군과 대한민국 공군이 같이"

▶ 인터뷰 : 엄동환 / 방위사업청장
- "운용하면서 훈련하고 임무수행 한다는 것은 대한민국과 폴란드 동맹의 위치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

확정된 계약 규모는
약 30억 달러로
한화 4조 2천억 원 수준.

우선 기존의 FA-50 12대가
2023년 말까지 납품될 예정입니다.

이후
폴란드 측의 요구사항에 맞춘 개량형,
FA-50PL 모델 36대가
2025년 하반기부터 납품됩니다.

[CG]
해당 개량형은
공중 급유 기능을 더해
항속 거리를 늘리고,

각종 무장과 전자장비를 업그레이드 해
FA-50 계열기 가운데
역대 최고 사양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KAI는 완제기 수출뿐만 아니라
폴란드 물류 허브와
국제비행훈련학교 설치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으로
항공기 현지 제작과
기술 후속지원을 도모하는 건데,

향후 유럽 수출시장의 거점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
▶ 인터뷰 : 강구영 / KAI 대표이사
- "FA-50의 플랫폼 수출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수출과 함께 같이 공동협력을 할 수 있는 그런 방향으로"

▶ 인터뷰 : 강구영 / KAI 대표이사
- "수출 전략을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수출 모델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서..."
/

10년 동안 FA-50
1,000대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KAI.

미국과 이집트, 필리핀 등에서도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나서는 가운데
이번 유럽 수출이 어떤 효과를
가져다 줄지 주목됩니다.

SCS 허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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