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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사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항공우주청 '화두'

2022-09-20

허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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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어제부터 사천시의회도 본격적인 행정사무감사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첫날부터 다양한 주제들을 둘러싸고 시와 의회 간 의견이 오갔는데요.
(여) 사천지역의 가장 큰 화두인 항공우주청도 중점적으로 언급됐습니다. 허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입지부터 규모,
주변 환경 검토까지.
현재 사천 지역의
가장 큰 화두인 항공우주청.

위성클러스터 지정에 대한
기대도 커지는 가운데,
항공우주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정주여건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20일 열린
제9대 사천시의회
첫 행정사무감사에서도
항공우주청이 들어오기 전에
도시계획을 수정해서
청사진을 마련해 놓아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
▶ 인터뷰 : 박정웅 / 사천시의원(건설항공위)
- "도시기본계획은 우리 도시가 갑작스런 어떤 급격한 변화, 불가피한 사유로 내용을 일부 수정을 할 수 있다고 저는"

▶ 인터뷰 : 박정웅 / 사천시의원(건설항공위)
- "알고 있습니다. 항공우주청이 우리 사천에 설립된다는 게 급격한 변화나 불가피한 사유로 보여지는데..."
/

다만 사천시에서는
도시계획을 섣불리
수정할 경우,
개발가능 부지 면적이나
유휴지에 변동이 생길 수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금 계획단계에서도
항공우주산업 관련 기반을
충분히 조성할 수 있다는 겁니다.

/
▶ 인터뷰 : 정종욱 / 사천시 도시과장
- "기본계획은 안 바꾼 상태에서도 충분히 지금 행정타운이라든지 항공우주청에 따른 복합단지라든지 이런 것을 조성할 수 있는"

▶ 인터뷰 : 정종욱 / 사천시 도시과장
- "방법이 있기 때문에 굳이 기본계획을 바꿔가면서... "
/

사천시와 인근 지역 사이의 관계도
화두에 올랐습니다.

사천시의회는
시가 항공우주산업과 관련한
시너지를 얻을 수 있는
국내외 도시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교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 인터뷰 : 강명수 / 사천시의원(행정관광위)
- "우리가 지금 처해있는 현실하고 비슷한 도시가 있을 겁니다. 이런 식으로 조금 더 우리가 교류협약을 할 때 우리한테"

▶ 인터뷰 : 강명수 / 사천시의원(행정관광위)
-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걸... "

/
▶ 인터뷰 : 임정의 / 사천시 기획예산담당관
- "의원님 지적하신대로 저희들은 큰 시군하고 우리에게 맞는다고 협의를 하려고 하는데 저쪽에서 또 안할 수도 있습니다."

▶ 인터뷰 : 임정의 / 사천시 기획예산담당관
- "저희 관계 공무원들만 갖고 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
/

이밖에도
사천시 공무원 거주지 등록 현황과
해양재난방지를 위한 CCTV 확충 등
다양한 주제들이
사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첫날
다뤄졌습니다.

남강댐 지역 지원사업과
사남~정동간 국도우회도로,
항공산업대교 등 크고 작은
지역 현안들도 남아있는 상황.

앞으로 어떤 내용들이
남은 행정사무감사 일정 동안
다뤄질지 주목됩니다.
SCS 허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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