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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K-축제로 비상" 유등축제 글로벌 교류 활발

2022-10-12

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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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진주남강유등축제가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가운데 해외 외빈들의 축제장 방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 K-팝처럼 이제 우리나라 축제도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데요. 유등축제의 세계화는 물론이고 다방면에서 지역 발전에 미칠 효과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보도에 하준 기잡니다.

【 기자 】
남강과 진주성의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막을 연
진주남강유등축제.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정상 개최된 만큼
개막일에만 20만 명 가까운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올해는
해외 외빈들의 방문도
재개되는 분위기입니다.

지난 11일엔
진주시와 국제자매교류도시인
중국 시안시의 관계자들이
진주를 찾았습니다.

▶ 인터뷰 : 왕지앤동 / 중국 시안시 비서장
- "시장님께서 시안에 두 번이나 가셨다고 들었는데 저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말 진주에 자주 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지금 마침 우리 진주에 가을 축제, 10월 축제가 열리고 있으니까 진주의 아름다운 축제 구경을 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두 시의 인연은 약 25년 전
서경방송과 중국 시안방송의
민간교류에서 시작됐는데,
이후 지자체 단위로 점차 확대돼
문화교류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진주시는 중국 춘절에 열린
시안 성벽 신년등불 축제에
유등을 만들어 전달하고
시안시도 중국의 등을
유등축제에 전시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이번 유등축제 초혼점등식엔
미국 유진시와 일본 나카츠시의
사절단이 참석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S/U]
"해외에서 진주남강유등축제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 2016년엔
미국 할리우드의 감독과 영화배우가
유등들을 감상한 뒤 호평했고,

3년 뒤인 2019년엔
진주시와 세계축제협회가
유등축제의 글로벌화를 위한
다자간 국제교류협약을 맺기도 했습니다.

유등축제에 대한 세계적 관심은
축제도시로서 진주시의 위상을 높이고
해외 도시와의 교류와 협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인터뷰 : 최모석 / 진주시 경제통상국장
- "지난 2~3년간 코로나 때문에 경제교류라든지 문화교류 이런 게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해서 우리가 경제교류나"

▶ 인터뷰 : 최모석 / 진주시 경제통상국장
- "수출 또는 청소년 홈스테이 나아가서 문화교류까지 확대해서... "

유등축제와 함께
정상화되고 있는
글로벌 교류.

이번 축제가 나아가
지역 발전의 촉매제가 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SCS 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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