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방송 채널8번 로고

(R) "국립대 무상교육 도입 필요" 국감 지역이슈는

2022-10-12

박성철 기자

글자크기
글자크게 글자작게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 복사하기
기사 인쇄하기 인쇄


(남) 경상국립대학교와 대학병원이 12일 국정감사를 받았습니다.
(여) 국립대 무상교육 도입을 비롯한 지역 교육과 의료 분야 다양한 제안이 쏟아졌습니다. 박성철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12일 부산대학교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이
고등교육발전을 위한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권총장은 국내 대학의
인력과 재정, 시설이
40년 전에 머물러 있다며
고등교육 재정을 획기적으로
확충해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또 국가거점국립대학에
지연선도연구센터와
지방기초과학연구원 등을
설치해 연구중심의
단과대학으로 집중 육성할
필요성도 언급했습니다.

특히 국립대학
무상 교육제를 도입해야
지방 국립대로 우수한
인재를 모을 수 있고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에도
대응할 수 있다며
국립대의 공공성과
책무를 확대해서
살펴봐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권순기 /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 "국립대 특히 지방국립대학을 무상교육으로 전환하면 전국의 우수인재들을 국립대학을 유인하는 효과는 물론"
▶ 인터뷰 : 권순기 /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 "국립대학의 공공성과 책무성 확보, 인구 감소 및 지역소멸 대책, 경제적 약자계층의 신분 상승 사다리 확보 문제와"
▶ 인터뷰 : 권순기 /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 "관련해 하나의 상징이 될 것입니다. "

경상국립대병원측은
본원에 권역외상센터와
창원 분원에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개소를 앞두고 있다며
공공의료 분야 역할과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고
현안사업을 설명했습니다.

또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경남에도 감염병 전문병원에 대한
요구가 커졌다며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고
환자의 수도권 쏠림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최신 장비 지원도
시급한 과제라고 덧붙였습니다.

▶ 인터뷰 : 윤철호 / 경상국립대병원장
- "대규모 감염병 대응을 위해 각 국립대학교 병원에 권역감염병 전문병원을 설립해주시고 인적, 물적 지원을 충분히"
▶ 인터뷰 : 윤철호 / 경상국립대병원장
-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최신 장비 격차로 인한 지역민의 높은 의료요구 충족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윤철호 / 경상국립대병원장
- "지역 내 적절하고 균등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이 필요합니다.)"

한편 국회 교육위 위원들은
남성문화재단의
경상국립대 기부 이후
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진주학과 경남학 등
지역학 연구에 관심을 보이며
수범사례로 꼽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김병욱 / 국회의원
- "경상국립대에서 남성문화재단의 정신을 잘 이어받아서 진주를 비롯한 서부경남 지역의 역사와 정신을 한 번"
▶ 인터뷰 : 김병욱 / 국회의원
- "우리 국민들에게 잘 전해줬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

12일 함께 열린
경남도교육청에 대한
감사에서는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폐교, 도심공동화 등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서의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고
학생 디지털 성범죄 대응과
교육재정 건전화 등이
쟁점이 됐습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헤드라인 (R)뉴스영상

이전

다음

  • 페이스북
  • 인스타
  • 카카오톡
  • 네이버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