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국립대 무상교육 도입 필요" 국감 지역이슈는
(남) 경상국립대학교와 대학병원이 12일 국정감사를 받았습니다.
(여) 국립대 무상교육 도입을 비롯한 지역 교육과 의료 분야 다양한 제안이 쏟아졌습니다. 박성철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12일 부산대학교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이
고등교육발전을 위한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권총장은 국내 대학의
인력과 재정, 시설이
40년 전에 머물러 있다며
고등교육 재정을 획기적으로
확충해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또 국가거점국립대학에
지연선도연구센터와
지방기초과학연구원 등을
설치해 연구중심의
단과대학으로 집중 육성할
필요성도 언급했습니다.
특히 국립대학
무상 교육제를 도입해야
지방 국립대로 우수한
인재를 모을 수 있고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에도
대응할 수 있다며
국립대의 공공성과
책무를 확대해서
살펴봐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권순기 /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 "국립대 특히 지방국립대학을 무상교육으로 전환하면 전국의 우수인재들을 국립대학을 유인하는 효과는 물론"
▶ 인터뷰 : 권순기 /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 "국립대학의 공공성과 책무성 확보, 인구 감소 및 지역소멸 대책, 경제적 약자계층의 신분 상승 사다리 확보 문제와"
▶ 인터뷰 : 권순기 /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 "관련해 하나의 상징이 될 것입니다. "
경상국립대병원측은
본원에 권역외상센터와
창원 분원에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개소를 앞두고 있다며
공공의료 분야 역할과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고
현안사업을 설명했습니다.
또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경남에도 감염병 전문병원에 대한
요구가 커졌다며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고
환자의 수도권 쏠림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최신 장비 지원도
시급한 과제라고 덧붙였습니다.
▶ 인터뷰 : 윤철호 / 경상국립대병원장
- "대규모 감염병 대응을 위해 각 국립대학교 병원에 권역감염병 전문병원을 설립해주시고 인적, 물적 지원을 충분히"
▶ 인터뷰 : 윤철호 / 경상국립대병원장
-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최신 장비 격차로 인한 지역민의 높은 의료요구 충족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윤철호 / 경상국립대병원장
- "지역 내 적절하고 균등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이 필요합니다.)"
한편 국회 교육위 위원들은
남성문화재단의
경상국립대 기부 이후
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진주학과 경남학 등
지역학 연구에 관심을 보이며
수범사례로 꼽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김병욱 / 국회의원
- "경상국립대에서 남성문화재단의 정신을 잘 이어받아서 진주를 비롯한 서부경남 지역의 역사와 정신을 한 번"
▶ 인터뷰 : 김병욱 / 국회의원
- "우리 국민들에게 잘 전해줬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
12일 함께 열린
경남도교육청에 대한
감사에서는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폐교, 도심공동화 등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서의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고
학생 디지털 성범죄 대응과
교육재정 건전화 등이
쟁점이 됐습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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