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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경남도,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 선도한다

2023-03-14

김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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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경남도에는 200여 개의 수소기업이 밀집해 있어 전국에서 2위 규모를 자랑합니다. 하지만 인증센터나 규제자유특구 등이 없어 한계가 있었는데요.
(여) 경남도는 수소산업 육성에 나서겠다며 10년 단위의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육성산업 정책의 내용과 기대·유발 효과를 김상엽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전국 2위 규모의
수소기업이 밀집돼있는 경남도.

전국 2,500여 개의 수소 관련 기업 중
경남에만 234개 기업이
위치해 있지만
수소클러스터나 규제자유특구,
수소인증센터가 없다는
한계도 지니고 있습니다.

이를 타파하기 위해
경남도는 수소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수소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했습니다.

▶ 인터뷰 : 류명현 / 경남도 산업통상국장
19개 과제, 37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 인프라·R&D·기업지원·보급 등 4대 전략을 마련하고 2032년 기준 수소기업 매출액 3조 3천억 원 달성, 핵심기술 국산화율 현재 51%에서 80%까지 끌어올리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경남도가 제시한
수소산업 육성은 민선8기의
경남도정 과제 중 하나이자
정부의 국정과제인
'세계1등 수소산업 육성'과도
맞닿아있습니다.

또 기계·조선·항공·방산 등
경남도의 주력산업과 융합되면
더 큰 시너지 효과도
노릴 수 있는 상황.

[CG]
경남도는 우선
수소특화 단지 지정과
수소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 설립,
한국수소기술원 유치를 통해
산업생태계 확장을 노립니다.

또, 7천 6백억 원 규모로
청정수소 생산, 액화수소 저장,
운송과 충전 등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

서부권에 4개소의
수소충전소를 신규 구축하는 등
수소충전소 인프라와 수소차 보급 확대로
수소사회 가속화도 노린다는
방침입니다.

글로벌 수소기업 육성을 위한
기업지원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

산·학·연·관 협의체를
조직해 정보 공유와 기술교류 지원에도
힘쓴다는 계획입니다.
//

지난해 정부의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기관으로 지정된
경남테크노파크는 수소분야 전담팀을 통해
수소기업을 지원합니다.

▶ 전화인터뷰 : 최병훈 / 경남TP 에너지바이오본부 수소산업팀장
수소 환경 소재 부품이나 제품 등에 대해서 시험평가 인프라 구축 및 인증 지원을 진행을 할거고요. 그리고 기체나 액체 수소용 제작용기 및 기능 부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기술 제품 개발 및 판로 개척을 지원 할 예정입니다.

경남도는 이번 수소산업 육성정책으로
4조 원에 육박하는 생산유발효과와
2만 3천여 명의 취업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10년간 37개 사업에
2조 8천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경남도.

경남형 수소특화단지 조성으로
경남도내 주력산업 재도약이
가능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SCS 김상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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