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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도심 속 오지 오목내, 관광지 축소

2023-05-25

조서희 기자(dampan@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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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진주 오목내 유원지는 장기미집행도시계획시설로 40년 가까이 개발되지 못했던 곳입니다. 지주들은 재산권 침해를 주장하며 유원지와 관광지 지구 해제를 요구해왔는데요.
(여) 마침내, 유원지와 관광지 부지가 크게 축소됐습니다. 조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서 있습니다.

진주시가 37년 전 유원지로,
그 이듬해에는
경남도가 관광지로 지정했던
진주 오목내입니다.

도시계획시설로
개발이 묶여 있었는데,
관광지에 투자할
민간 사업자를 찾지 못하며
방치돼 왔습니다.

[S/U]
"이곳 오목내 유원지와
관광지가 축소되며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유원지와 관광지 지구가 해제되며,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자연녹지지역으로 변환된 겁니다.

[CG]
42만 제곱미터 수준이었던 유원지 중
33만 제곱미터는
관광지로 함께 묶여 있었는데,
14만 제곱미터를 제외하고
관광지 구역에서 해제됐습니다.

남아있는 관광지에는
민간 호텔 등
숙박시설지구가 들어설 예정.

남강변 유원지 3만 평 정도는
진주시가
유등보관소와 오토캠핑장 등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OUT]

나머지 지역에 대해선
개발이 가능해졌는데,
오목내에 땅을 소유한
지주는 150여 명입니다.

난개발이 예상되자
지주들은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단독주택과 근린생활시설,
아파트 등으로 부지를 나누고
개발에 들어가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조봉호 / 가칭)평거5지구 도시개발사업 조합장
: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그리고 진주에서 가장 살고 싶어하는 그런 형태의 도시를 만들 것입니다. 평거4지구처럼 개발을 해서...

현재 지주 중
80% 정도가
동의한 수준.

지주들은 다음주쯤
진주시에 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SCS 조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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