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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지역소멸 대응해야' 산청함양거창합천 후보별 공약은

2024-04-02

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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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이번 총선에서 맞대결을 벌이는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들을 만나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기태 후보와 국민의힘 신성범 후보인데요.
(여) 각 후보들이 민심을 잡기 위해 내건 공약들은 어떤 차이를 보일까요 주요 공약을 하준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기자 】
열악한 인프라 확충,
그리고 지역소멸 위기감이
그 어느 곳보다 높은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

이번 총선에 나선
두 명의 후보들의 공약도
이에 맞춰져 있습니다.

먼저, 기호 1번 김기태 후보는
의료, 교육, 복지, 교통 등
인구소멸지역과 도시 간
격차 해소를 내용으로 한
국민행복기본법 제정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또, 생산지 경매와 유통 등이
함께 이뤄지는 농업클러스터를 구축,
농업을 지역경제 활성화 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김기태 / 더불어민주당 산청함양거창합천 국회의원 후보
"생산지 경매와 함께 유통 등이 집약적으로 이뤄지는 농업클러스터 구축, 국민행복기본법을 제정해 사라지고 있는 농촌, 소멸지역에 적극적으로 행정적, 재정적, 제도적, 법적 지원을 통해 서울이나 지역이나 함께 잘 살 수 있는..."

[CG IN]
이밖에도 김 후보는
지역 주치의 제도 도입,
공공의료원과 공공 지방의대 유치,
4군·3산 관광벨트 구축 등을
제시했습니다.
[CG OUT]

기호 2번 신성범 후보는
전기차부품산업단지와
항공부품산업단지를
함양과 산청에 각각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입니다.

이와 함께
청년, 귀촌인의
창업 활성화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신성범 / 국민의힘 산청함양거창합천 국회의원 후보
"정치인의 정치적 영향력, 행정력이 더해지면 기업체 입장에서도 함양을 마다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둘째, 산청은 우주항공청 개청 그리고 KAI의 대두와 더불어서 연결된 항공부품산업단지를 만들 여력이 충분히 있습니다. 셋째, 청년 스타트업을 지원해야 합니다."

[CG IN]
신 후보의 분야별 공약으로는
서부경남 기회발전특구 지역특화국가산업 유치,
4개군 연합 항노화 웰니스 사업 추진,
공공 키즈카페 운영 등이 있습니다.
[CG OUT]

지역소멸을 비롯,
쌓여있는 과제들을
짊어지고 또 풀어나가야 할
산청함양거창합천 국회의원.

어느 후보의 공약이
군민들에게 더 와닿을 지
총선 결과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SCS 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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