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침체된 지역기업에 활력을..지역 상공계·언론 한 뜻
제조업 업황 악화에 코로나19까지 경남 기업에 위기가 불어닥친 건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이에 서경방송은 지역 상공계와 손을 잡고, 2년 전부터 지역기업 활력기업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올해도 발걸음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김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주력 산업인 제조업을 중심으로
업황 악화에 코로나19까지 덮치며
큰 타격을 입은 경남의 경제.
[CG]
지난 2020년을 기점으로
급감한 제조업 생산지수와
생산율은 지난 2022년
예년 수준을 회복했지만,
경남 경제 전반에 남긴
상처는 아물지 않았습니다.
지난 2015년부터
7년간 경제성장률은
0.6%에 그치며 전국 평균을
하회했고, 1인당 개인소득은
지난 2022년 제주에 이어
최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상대적으로 소외된
서부경남의 경우 경남
총생산의 20% 수준에 그칠
정도로 낙후돼있어,
그 충격이 더 컸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서부경남의 지역기업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목표로
2년 전부터 지역 상공계와 언론이
손을 잡고 매년 '지역기업 활력기업(氣Up)'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도 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서경방송은 경남일보,
진주상공회의소,
사천상공회의소와 함께
방송과 뉴미디어 등을 통해
매주 1곳의 지역 기업들을
소개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허성두 / 진주상공회의소 회장
- 지역기업 활력기업은 경제 일선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모범적인 기업을 발굴·소개함으로써 기업인과 근로자들을 응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기업이 성장하는 모습을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리겠습니다.
서경방송 뉴스와 유튜브 콘텐츠,
6mm 우리가 간다,
경남일보 지면을 통해
우리 지역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가능성과 역할, 가치를
알려 지역 인재와 관련 업계의
관심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특히 우주항공청 개청과
맞물려 관련 산업의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와 함께 서경방송과 경남일보,
진주·사천 상의는
서부경남 발전을 위한 과제를
공동 발굴하고 지역에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결과물을 도출하는 데
힘을 모을 예정입니다.
SCS 김연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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